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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바람 맞으며 한옥마을 풍경 만끽 17일 전북자치도 전주한옥마을을 찾은 관광객들이 따듯한 봄 날씨를 만끽하고 있다.2024.3.17/뉴스1 ⓒ News1 김경현 기자 (전주=뉴스1) 김경현 기자 = "포근한 날씨에 전주한옥마을로 구경 나왔어요." 포근한 봄 날씨를 보인 17일 전북자치도 전주한옥마을은 가족·연인 단위의 관광객들로 북적였다. 알록달록한 옷을 입은 나들이객들은 봄바람을 맞으며 한옥마을의 풍경을 만끽하는 모습이었다. 이날 오전 11시께 전주한옥마을 입구는 '관광안내판'을 보며 여행 계획을 짜거나 주요 길목으로 향하는 인파로 북새통을 이뤘다. 한복을 빌려 입은 20대 연인은 이를 배경 삼아 스마트폰으로 '인증샷'을 촬영하는 모습이 눈에 띄었다. 조선을 건국한 태조 이성계 어진을 모신 경기전 주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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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3. 17. 17: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