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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창연 아이서울병원장 인터뷰소아 의료체계 붕괴되며 아동병원들, 응급실로 전락대학병원 가야할 중증 응급 환자 밀려오며 업무 마비법적 부담까지 이중고 떠안기도···“대책 마련 시급”28일 부산 영도구의 아이서울병원의 진료 대기 현장. 사진 제공=아이서울병원[서울경제] 28일 부산 영도구의 아이서울병원. 이른 아침부터 병원을 찾은 어린이 환자와 보호자들로 북새통을 이뤘다. 백일해와 마이크로플라즈마 폐렴, 수족구 등 감염병이 영·유아 사이에서 빠르게 번지며 소아청소년과 진료 수요가 급증한 탓이다. 이창연 아이서울병원장(소아청소년과 전문의·아동병원협회 부회장)은 “어린이집, 유치원 등에서 집단생활을 하는 영유아가 늘어나면서 여름철에 걸맞지 않게 환자가 몰렸다”며 “받아줄 응급실을 찾지 못해 아동병원으로 떠밀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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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6. 30. 17: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