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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회견에도 해소되지 않은 의문들면밀하지 않았던 윤 대통령 브리핑“결과 검증” 아닌 “방법론 검증” 등우선 발표 뒤 수습하는 정황 이어져유망성 높다면 해외 투자 적극 검토할 필요미국 액트지오의 비토르 아브레우 고문이 지난 7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동해 심해 가스전 개발과 관련한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동해 심해 석유 탐사 자료를 정밀 분석한 미국 자문업체 ‘액트지오’의 비토르 아브레우 고문 등이 지난 7일 기자회견을 열었지만, 결과의 신뢰성에 대한 의문이 해소되지 않고 있다. 더구나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3일 직접 브리핑을 한 이유나 과정, 호주 기업 ‘우드사이드’의 철수 배경 등을 둘러싼 의문의 깊이는 점차 깊어지고 있다. 가장 큰 의문 중 하나는 윤 대통령이 직접 브리핑을 한 이유다. 대통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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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석유공사가 분석을 맡긴 2023년 2월, 액트지오가 ‘법인 자격 박탈’ 상태였다는 사실이 〈시사IN〉 취재 결과 확인됐다. 액트지오는 영업세 신고서를 제출하지 않았거나, 주 영업세를 납부하지 않아 ‘자격 박탈’ 행정 처분을 받았다.영일만 인근 석유·가스 매장량을 분석한 미국 기업 액트지오가 2019년 1월부터 2023년 3월까지 ‘법인 자격 박탈(forfeits the charter, certificate or registration of the taxable entity)’ 상태였다는 사실이 〈시사IN〉 취재 결과 확인됐다. 한국석유공사가 액트지오에 분석을 맡긴 2023년 2월, 액트지오는 법인 등록이 말소된 상태였다는 의미다. 6월7일 미국 액트지오(Act-Geo)의 비토르 아브레우 고문이 정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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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액트지오 대표 입국, 7일 기자회견 예정"우린 니치 기업, 소규모 프로젝트별 근무"5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 미국 액트지오(Act-Geo)의 비토르 아브레우 박사가 기자들의 질문을 답하고 있다. 그는 방한 중 석유 매장 가능성을 분석한데 대해 설명할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조용준 기자 jun21@ 동해 심해 석유·가스 매장 분석을 담당한 미국 액트지오(Act-Geo)의 비토르 아브레우(Vitor Abreu) 고문이 5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아브레우 고문은 정부 및 한국석유공사 관계자와 만난 뒤 오는 7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석유 탐사와 관련한 세부 사항을 직접 발표할 계획이다. 아브레우 고문은 이날 입국장에서 기자들을 만나 이번 방한 목적에 대해 "(동해 심해 가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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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일만 물리탐사 분석 美 액트지오사 대표 방한기업 실체 의구심 속 정부 만나고 기자회견“엑손모빌 고위 임원 출신…40년 경력 전문가”경북 포항 영일만 일대에 최대 140억배럴 규모의 석유·가스가 매장돼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한 미국 액트지오(Act-Geo)의 비토르 아브레우 박사가 5일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로 입국해 취재진과 인터뷰하고 있다. 2024.6.5 연합뉴스 경북 포항 영일만 앞바다에 대한 물리탐사 심층 분석을 담당한 미국의 심해 기술 평가 전문기업 액트지오(Act-Geo)의 대표인 비토르 아브레우 박사가 5일 한국을 찾았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아브레우 박사는 이날 오전 11시쯤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아브레우 박사는 공항에서 취재진들과 만나 한국을 찾은 이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