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올림픽 소수 열기구 성화 점화 순간 '사랑의 찬가'
관심을 모았던 2024 파리올림픽 성화는 열기구였다. 하지만 진짜 피날레 주인공은 유명 샹송 가수 에디트 피아피의 노래 ‘사랑의 찬가’였다. 27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센강 일대에서 열린 파리 올림픽 개회식에서 하이라이트는 마지막 순서인 성화 점화였다. 역대 올림픽에서 손꼽힐 만큼 창의적인 방식이었다. 일단 성화 봉송 주자의 면면이 화려했다. 가장 먼저 등장한 주인공인 프랑스 최고의 축구 스타 지네딘 지단이었다. 지단은 스페인의 테니스 스타 라파엘 나달(스페인)에게 성화를 전달했다. 나달은 프랑스를 대표하는 프랑스 오픈 테니스 대회에서 14번이나 우승한 ‘롤랑가로스의 지배자’였다. 나달은 성화를 받은 순간 개회식이 열린 트로카네르 광장은 소등됐고 파리를 상징하는 에펠탑에서 빛이 흘러나오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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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7. 27. 15: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