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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4·10 총선 때 자신과 함께 당을 이끈 전 비대위원들과 최근 만찬을 함께했다. 한 전 위원장이 대통령실의 오찬 제안을 거절하기 전에 비대위원을 만난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윤석열 대통령과의 갈등설은 확산하고 있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이 지난 11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총선 결과에 따른 위원장직 사퇴 입장을 밝힌 뒤 당사를 떠나고 있다. 김성룡 기자 23일 복수의 국민의힘 관계자에 따르면 한 전 위원장은 지난 16일 서울 모처에서 전 비대위원 전원과 2시간가량 식사를 함께하며 선거 과정에서 느낀 소회를 나눴다고 한다. 이번 만찬은 몇몇 전직 비대위원이 총선이 끝나고 한 전 위원장에게 식사를 요청하면서 이뤄졌다. 총선 패배로 비대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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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4. 23. 22: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