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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 총선 핫플을 가다] ①서울 용산 대통령실 있는 곳, ‘지원론’ 대 ‘심판론’ 대결 지난 19일 한 주민이 서울 용산구 청파동 골목길을 오르고 있다. 문광호 기자 총선을 목전에 둔 20일 수도권 민심이 심상찮다. 미세한 여론 변화가 후보의 당락을 결정 지을 판이다. 그 중에서도 눈여겨 볼 곳은 서울 용산이다. 21대 총선에서 서울 49개 선거구 중 가장 적은 표 차이로 승부가 결정됐다. 당시 권영세 미래통합당(국민의힘 전신) 후보는 890표 차이(0.66%)로 강태웅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이겼다. 대통령실 이전 후 ‘신정치 1번지’로 부상했지만, 이태원 참사의 아픔이 채 아물지 않은 곳이기도 하다. 용산에선 언덕 위 실핏줄처럼 퍼진 골목마다 복작복작 여론이 만들어지고 있다. 이곳에서 권 후보와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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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3. 20. 18: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