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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 비상대책위원장이 7일 오후 서울 용산구 대한의사협회에서 열린 의대정원 증원 저지를 위한 비상대책위원회 제7차 회의에 참석하고 있다./사진=[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윤석열 대통령과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 비상대책위원장의 면담 이후 전공의들이 '자가당착'(말이나 행동의 앞뒤가 맞지 않는 일)에 빠졌단 분석이 나온다. 사직은 자유의사로, 복귀는 단체 투표로 결정하는 등 모순된 의사결정 형태가 전공의들의 운신 폭을 좁히고 있다는 것이다. 전공의의 내부 균열은 이들이 자발적 사직을 주장하고 병원을 떠났을 때부터 예견된 일이었다는 평가다. 윤 대통령과 박 비상대책위원장의 만남으로 사분오열된 전공의 의견 수렴 구조가 수면 위로 떠 올랐다. 독단적인 의사 결정을 이유로 박 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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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4. 8. 16: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