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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바람의 손자' 이정후(25·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멀티히트를 작렬했다. 샌프란시스코는 이정후의 안타로 기회를 잡고 득점을 올리며 승리를 따냈다. 이정후는 1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오라클파크에서 열린 2024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경기에 1번타자 겸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연합뉴스 AFP 이로써 이정후의 올 시즌 타율은 종전 0.270에서 0.282(78타수 22안타)로 올라섰다.' 이정후는 1회말 선두타자로 나서 우완 선발투수 라인 넬슨의 2구 바깥쪽으로 형성된 체인지업을 공략했다. 빗맞은 타구였지만 절묘하게 유격수 앞으로 흘렀고 발 빠른 이정후가 1루에 먼저 들어갔다. 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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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4. 19. 18: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