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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거래 이미지. 기사 내용과 무관. /사진=게티이미지뱅크중학생 사이에 일종의 '마약 서클'이 만들어지고 싼값에 쉽게 마약이 유통되는 바람에 중학교 안에서도 마약 범죄가 만연하다는 현직 교사의 증언이 나왔다. 익명을 요구한 19년차 중학교 교사 A씨는 13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자신이 근무하는 중학교에 퍼진 마약 범죄의 실상을 고발했다. 만연한 마약 범죄를 인지하게 된 건 최근 한 학생이 눈에 띄게 비틀거려서다. 이 학생은 학교에서 비틀거리는 모습을 많이 보여 "술을 마신다"는 소문이 돌았다. 그런데 한 번도 술 냄새가 나지 않았다. 그러다가 누가 봐도 만취한 상태인 것처럼 비틀거리며 걸어가는 학생을 붙잡고 담임교사가 상담을 하게 됐다. 교사의 추궁에 이 학생은 "텔레그램에서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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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6. 13. 16: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