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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채상병 특검법'에 거부권을 행사한 날, 서울 종로구 광화문 인근에 역술인 천공이 깜짝 등장했다. 그는 '최근 윤 대통령 부부와 소통하느냐'는 기자의 질문에 "대통령과 나를 왜 자꾸 엮느냐"라며 답변을 거부했다. 윤 대통령의 채 상병 특검법 거부권 행사에 대해서도 "아니 됐다"라며 별다른 답을 하지 않았다.천공은 21일 오후 광화문역 지하 1층에 위치한 광화문 172G 갤러리에서 열린 '명장 한국 전통 도자의 수호자' 전시회장에 일행들과 모습을 드러냈다. 방명록에 '정법공부자', '홍익인간', '홍익연구원', '홍익지도자 공부 중'이라 남긴 것으로 볼 때 천공의 제자이거나 가르침을 받는 이들이 그와 동행한 것으로 보인다. 천공은 이날 도자기가 놓인 전시회장을 둘러보면서 기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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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단체가 비공개 만남 제안시 수락” 역술인 천공(왼쪽)과 사직 전공의 류옥하다씨. 유튜브 채널 ‘정법시대’ 캡처·연합뉴스 ‘사직 전공의’ 류옥하다씨의 공개 만남 제안을 거절했던 역술인 천공(이천공)이 “만남을 피하지 않는다. 도움이 필요하면 응할 것이다. 임현택 대한의사협회 회장 당선자 등 공신력 있는 사람이 모여 비공개 만남을 제안하면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 ‘의대 정원 2000명 증원’ 정책이 자신의 이름 때문이라는 의혹을 반박했던 천공은 윤석열 대통령 부부와의 과거 인연 때문에 현 정부 출범 이후 꾸준히 세간의 입에 오르내렸던 인물이다. 천공은 22일 데일리메디와의 인터뷰에서 “대한민국 미래가 걱정된다”며 “대한민국 미래를 위해 의사들이 먼저 바뀌어야 한다. 해결책에 대해 나한테 물으면 답변할..
3일 유튜브 영상 공개... "의대 증원 30%로 양보해야, 대통령 직접 끌고 나온 것 잘못" [김종철 기자] ▲ 역술인 천공(이천공)은 지난 3일과 4일 각각 정법시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최근 불거진 의료계 분쟁과 총선 등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 정법시대 유튜브 영상 갈무리 "사회조직을 너무 키워줬다는 말이죠. 사회조직에서 반발하면 국민에게 엄청나게 피해가 가니까, 이것으로 정부를 타도할 수 있어요." "(의대 증원문제는) 정부가 30%로 내려가던지, 의사가 30%로 내려와달라고 부탁하던지... 지혜가 필요한 거예요. 쟁취할 때는 30%로 하는 거예요." 4일 윤석열 대통령과 대한전공의협의회 비상대책위원장의 단독 면담 소식이 알려진 가운데, 역술인 천공(본명 이천공)이 앞서 유튜브 영상을 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