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의 한 스타벅스에서 한 손님이 테이블에 여러 대의 노트북과 휴대폰을 설치해 작업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 X(옛 트위터) 캡처일본의 한 스타벅스 ‘카공족’(카페에서 오랜 시간 공부하는 사람)이 논란이다. ‘나오미’라는 닉네임을 사용하는 일본 네티즌은 25일 엑스(Xㆍ옛 트위터)에 “스타벅스에서 이거 허용되는 거냐”는 글과 함께 사진 한장을 개재했다. 이 글은 불과 하루 만에 26일 낮 12시 기준 1113만 넘는 조회수를 돌파하며 온라인에서 화제다. 해당 사진 속 한 남성 손님은 매장 출입문 부근 한쪽 테이블 하나를 차지한 채 두대의 노트북과 태블릿PC, 4대의 휴대폰을 거치해 두고 마치 자신의 사무실처럼 사용하고 있다. 테이블은 물론 주변도 어지럽다. 먹다 남은 음식과 음료 잔, 종이컵 등이 USB..

“메뉴가격 4100원일 때 테이블당 체류시간 1시간42분 넘지 않아야 손익분기점 넘길 수 있어” 최근 카페 좋은 자리는 '카공족'이 다 차지해 편하게 커피 마실 곳이 없다는 하소연이 이어지고 있다. 개인 공부나 업무 못지않게 타인을 배려하는 마음 역시 중요한 게 아닐까. 게티이미지뱅크 카페에 장시간 머물며 공부나 일 처리를 하는 이른바 '카공족'을 놓고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다. 한 손님이 커피 1잔을 시킨 채 3시간 동안 머물다 카페 맞은편 식당에서 밥을 먹고 돌아온 사례가 있을 정도다. 카페 주인이 해당 손님에게 재주문을 요청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고 실랑이 끝에 결국 환불을 해준 것으로 알려졌다. 카페 측은 "카공족은 수가 늘어도 오랜 시간 자리를 차지하고 있어 매출에 도움이 안 된다"면서도 "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