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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불도 정산도 마비 '티몬 사태'에소비자도 자영업자도 '분통'서울 강남 신사동 티몬 본사 모습. 사진=김범준 기자 30대 직장인 박모 씨는 최근 ‘티몬 사태’ 소식에 불안해하고 있다. 박 씨는 올해 부모님 환갑을 앞두고 부모님, 자신의 자녀들과 함께 3대가 함께 가는 여행을 계획하고 있었다. 마침 티몬에서 저렴한 여행 상품을 보고 1000만원 넘는 돈을 들여 예약했다. 그는 “여행이 취소됐다는 연락은 받았는데 티몬 고객센터는 아예 연결도 안 되고, 여행사에선 아직 공지 온 게 없다며 기다리라고만 얘기한다”며 “티몬은 믿을 만한 이커머스라 생각하고 상품을 결제했는데 막상 이 사태가 벌어지니 전부 나 몰라라 하는 상황이 너무 당황스럽다”고 말했다. 이커머스 업체 티몬과 위메프에서 잇따라 거래 대금이 제때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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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7. 25. 00: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