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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람객 떨어뜨린 카메라 렌즈...건강 이상 없어[이데일리 홍수현 기자] 푸바오의 일반 공개 나흘째, 푸바오가 관람객의 물건을 씹어먹으면서 잠시 관람이 중단되는 소동이 발생했다.푸바오가 관람객이 떨어뜨린 카메라 렌즈 커버를 씹고 있다. (영상=웨이보) 15일 오전 9시 55분쯤 중국 쓰촨성 워룽 선수핑기지 푸바오 방사장에 한 관람객이 푸바오를 촬영하던 카메라의 렌즈 커버를 떨어뜨렸다. 푸바오는 렌즈 커버를 주워 입으로 가져가 잘근잘근 씹어댔다. 기지 측은 즉각 관람을 중단하고 푸바오를 내부 방사장으로 데려가 건강에 이상이 없는지 확인했다. 또 방사장 울타리 주변으로 관람객들이 지나치게 가까이 접근할 수 없도록 조치가 취해졌다. 다행히 푸바오는 별다른 문제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고 다시 방사장으로 모습을 드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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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욕 좋고 에너지도 넘쳐" [서울=뉴시스] 17일 중국 자이언트 판다보호연구센터가 공개한 영상을 캡쳐한 사진으로, 쓰촨성 워룽선수핑기지에서 격리 생활 중인 푸바오가 방사장에 나온 모습. 2024.04.17 [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중국 자이언트 판다보호연구센터가 지난 3일 한국을 떠나 쓰촨성 워룽선수핑기지에서 격리 생활 중인 푸바오의 영상을 또 공개했다. 17일 중국 자이언트 판다보호연구센터가 위챗을 통해 격리 생활 2주차 푸바오의 영상을 공개했다. 지난 10일에 공개한 격리 1주차 영상과 동일하게 이번 영상도 푸바오의 상황을 소개하는 짧은 일기 형식으로 제작됐다. [서울=뉴시스] 17일 중국 자이언트 판다보호연구센터가 공개한 영상을 캡쳐한 사진으로, 쓰촨성 워룽선수핑기지에서 격리 생활 중인 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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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바오가 관람객들을 마지막으로 만난 지난달 3일 모습./사진=뉴스1(사진공동취재단) 자이언트 판다 푸바오가 중국으로 떠났지만 '푸바오 앓이'가 계속되면서 에버랜드가 올리는 수익이 쏠쏠할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8일 뉴스1에 따르면 에버랜드는 약 4년간 푸바오를 키우면서 수십억원의 비용을 감당했다. 다만 푸바오를 통해 얻은 수익은 이를 상회할 것으로 보인다. 에버랜드는 중국에서 판다를 데려온 데 따라 보호 기금을 지불해야 했다. 푸바오의 부모 아이바오, 러바오를 데려오면서 1년에 100만 달러(한화 약 13억5300만원)의 보호 기금을 냈다. 푸바오 탄생 이후 400만 달러(한화 약 54억1200만원)를 낸 셈이다. 푸바오 탄생에 따라 일회성으로 50만 달러(한화 약 6억7650만원)를 냈고 쌍둥이 동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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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바오 팬 6000명 새벽 4시부터 정문 앞 장사진 국내에서 탄생한 1호 자이언트 판다 푸바오가 중국으로 가기 위해 탄 특수차를 붙잡고 마지막 인사를 하는 송영관 사육사의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돼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TV 캡처 에버랜드는 3일 오전 10시40분부터 20분간 푸바오 배웅행사를 열었다. 이날 새벽 4시부터 정문 앞에서 입장을 대기한 팬들은 비가 오고 추운 날씨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자리를 지켰다. 특수 무진동차량에 탑승해 판다월드를 출발한 푸바오는 에버랜드 퍼레이드 동선을 지나 장미원 분수대 앞에서 팬들과 마지막 인사를 나눴다. 푸바오를 실은 특수차와 함께 사육사들이 등장하자, 현장에서는 안타까움에 흐느끼는 소리가 터져 나왔다. 이날 푸바오는 인천국제공항에서 중국 측이 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