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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방송인 최화정의 유튜브 채널에는 "데뷔 20년 만에 처음 고백한 하정우의 사랑, 배신 그리고 결혼"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하정우는 이날 자신의 이름을 걸고 론칭한 화이트 와인을 선보였다. 그는 와인병을 집어들고 "재작년에 전시했던 그림이다. 이 그림 제목이 '치터'다. '사기꾼'이라는 뜻"이라며 "이 그림을 그릴 때 가슴 아픈 사연인데, 진짜 친한 친구한테 금전적으로 배신을 당했다. 이 와인을 먹으면서 그림을 그렸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 꽃이 우리 25년을 상징한다. 말띠라서 말을 그려 넣었다. 그리고 '치터'라는 문구를 넣었다"라고 설명하며 "술 제조사에서 이 그림을 선택한다고 하더라. 치터라는 말이 어떤 의미인지 알 텐데. 저도 뭐라고 코멘트는 안했다. 오늘 처음 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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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하정우가 아버지 김용건의 결혼 발언에 선을 그었다. 23일 방송된 JTBC '뉴스룸'에는 영화 '하이재킹' 배우 하정우가 출연했다. 이날 하정우는 '작품 100편을 찍는 게 목표'인 이유에 대해 "개인적으로 피카소를 굉장히 좋아하는데 피카소는 어떤 화가보다도 작업량이 많았다고 하더라. 인간이 매번 계획하고 생각해서 좋은 작품을 내놓는 노력은 하지만 그게 좋은 결과로 이어지는 건 어려운 거 같다. 그랬을 때 인간이 할 수 있는 건 그저 하루하루 열심히 작업하고 일하는 거 밖에는 없는 거 같다. 그렇게 작업을 하다 보면 하늘이 알아줄 수도 있고, 관객이나 사람이 알아줄 수도 있는 거라 계속 작업을 끝까지 해야겠다는 의미에서 영화 100편을 찍는 게 인생 목표"라고 밝혔다. 아버지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