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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선수들이 훈련하고 있다. 사실상 한일전에 10회 연속 올림픽 출전 티켓이 달려 있다. 한국 U-23 대표팀이 22일 숙적 일본과 격돌한다. 한국은 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 아시안컵 B조에서 일본과 같은 2승을 기록 중이다. 이날 경기 결과에 따라 조1, 2위가 확정된다. 1위가 되면 A조 2위 인도네시아와 4강 진출권을 갖게 된다. 하지만 2위가 되면 A조 1위 카타르와 8강전을 치러야 한다. 한국이 반드시 이겨야 하는 이유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인도네시아는 사상 처음으로 8강에 진출했다. 하지만 객관적인 전력에서 한국에 뒤진다. 한국이 비교적 수월하게 4강에 오를 수 있게 된다. 하지만 카타르를 만나면 이야기는 달라진다. 홈 '텃세'가 참가국들의 혀를 차게 할 정도로 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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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서울월드컵경기장] 한재현 기자= 황선홍호가 홈에서 FIFA 랭킹 101위 태국에 홈에서 발목 잡히며, 최종예선행에 경고등이 커졌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A대표팀은 21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태국과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예선 C조 3차전 홈 경기에서 1-1로 비겼다. 전반 41분 손흥민의 선제골로 앞서갔지만, 후반 15분 무엔안타에게 동점골을 허용하고 말았다. 승점 7점으로 선두는 유지했지만, 3연승에 실패하며 태국(승점 4)과 격차는 3점으로 동률이 됐다. 또한, 같은 조인 중국, 싱가포르에 추격 여지를 허용했다. 남은 3경기에서 더 험난한 도전을 피하지 못하게 됐다. 한국은 이날 경기에서 주민규를 비롯해 손흥민, 정우영, 이재성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