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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전남 함평군의 엑스포공원 내 추억공작소에 황금박쥐상을 구경하려는 방문객 100여명이 몰렸다. 황금박쥐상은 원래 함평나비대축제 기간에만 관람할 수 있었는데, 최근 방문객들의 관심이 치솟자 전시장을 새로 마련해 이날부터 상설 전시를 시작했다. 최근 급등한 금값 때문에 150억원까지 몸값이 껑충 뛴 박쥐 상을 보기 위해 방문객들은 긴 대기 줄까지 마다하지 않았다. 한 성인 남성 방문객은 자기 머리보다 큰 박쥐 상을 보고 "우리 아파트 10채를 팔아도 저거 하나 못산다"며 가족들에게 말하기도 했다. 한 관람객은 박쥐 상을 배경 삼아 기념사진을 찍고 돈복이 들어올 것만 같다며 이 사진을 휴대전화 배경화면으로 설정하기도 했다. 목포에서 가족들과 나비축제장에 왔다는 양모(68) 씨는 "저 박쥐 상이 150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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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4. 26. 22: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