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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3일 토요일 화엄사 모기장 영화음악회... 산사와 전통 정원, 오색으로 만나는 남도여행[이돈삼 기자] 여행 패턴이 많이 달라졌다. 유명 관광지를 찾는 여행보다, 나만의 여행을 즐기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여름을 알차게 보낼 수 있는 남도 여행지를 찾아본다. 산사에서 민간정원과 고택정원까지 세 가지 빛깔로 만나는 여름 남도여행을 만나러 간다.무더위를 피하면서 감미로운 음악까지 감상할 수 있는 절집으로 먼저 간다. 지금 진분홍색 배롱나무꽃도 활짝 피어서 더 아름다운 절집, 지리산 화엄사다. 화엄사에 가면 절집 마당에 펼쳐진 모기장에서 영화음악을 감상하며 여름밤의 낭만을 만끽할 수 있다. 절집도 요즘 대중과 친숙해지려고 독특한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화엄사에선 4년 전부터 여름밤에 모기장 영화음악회를 열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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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7. 29. 22: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