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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카세 대신 간편식, 택시보단 버스 … 2030이 변했다꼭 필요한 것만 산다…이젠 '요노' 시대2030 소비성향과소비 '욜로'서 실용적 '요노'로수입차 구매 뚝…중고차는 늘어사진=게티이미지뱅크MZ세대(밀레니얼+Z세대)의 소비 성향이 축소 지향적으로 바뀌고 있다. ‘인생은 한 번뿐’이라며 현재 지향적 소비를 하던 ‘욜로(YOLO·You Only Live Once)’는 옛말이 되고 있다. 고물가·고금리에 지친 청년들이 꼭 필요한 것만 구매하는 ‘요노(YONO·You Only Need One)’족으로 변화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한국경제신문이 28일 지난해와 올해 상반기 농협은행 개인 고객 3200만 명의 금융 거래 이력과 체크·신용카드 결제 내역 45억 건, 하나로마트 소비 내역 22억 건을 분석한 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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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MT리포트] '총선 캐스팅보터' 2030 표심② [편집자주] 대한민국의 운명이 2030의 손에 달렸다. 진보가 우세한 4050세대, 보수로 편향된 60대 이상과 달리 청년층은 어느 한 쪽으로도 크게 기울지 않았다. 선거 승패를 좌우하는 '스윙보터' 2030세대는 이번 4.10 총선에서 어떤 선택을 할까. 2030 유권자 심층인터뷰 참여자/그래픽=조수아 "최근 여당과 야당 모두에 실망하고 정치에 많이 무관심해진 건 사실이다. 그래도 투표는 무조건 해야지. 나도 대학 나온 지성인인데."(35세 직장인 성종원씨(이하 가명)·자칭 진보 성향) "나는 (정치에) 관심은 있으니 유관심 무당층이다."(27세 직장인 김도훈씨·자칭 보수 성향) 정치에 무관심하지만 투표는 할 예정이고, 정치에 관심은 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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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직·승진·창업 등 자기계발 이유 ‘제각각’…“만족감 얻고, 성장하는 계기” ⓒ르데스크 최근 자기계발에 뛰어드는 20~30대 청년들이 늘고 있다. 취업부터 승진, 자격증 취득, 창업에 이르기까지 제각각 목표는 다르지만 이를 이루기 위해 자기계발에 아낌없이 투자하고 있다. 자기계발을 통해 스스로에 대한 만족감을 높이고 성장하는 경험도 얻을 수 있다는 설명이다. 다만 전문가들 사이에선 청년들이 떠밀리듯 자기계발에 나서고 있다는 평가도 적지 않다. 고물가와 경기침체 여파로 위기감을 느낀 청년들이 스스로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자기계발에 힘을 쏟고 있다는 분석이다. 대형 게임회사 프로그래머인 윤하연 씨(27·여)는 ‘1인 개발이 가능한 인디게임 개발자’를 목표로 하고 있다. 목표를 이루기 위해 퇴근 후 자투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