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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년전에 실종됐다가 이웃집 지하실에 갇혀 있던 오마르(오른쪽)가 구조될 당시 겁에 질려 있는 모습. [SNS 캡처]실종된 지 27년만에 이웃집 지하실에서 발견된 오마르의 젊을 때와 나이 든 모습. [SNS 캡처] 17세에 실종됐던 남성이 27년 만에 감금돼 있던 이웃집 지하실에서 살아있는 채 발견됐다. 16일(현지시간) 영국 일간지 더선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아홉 형제 중 한명인 오마르 빈 옴란(45)은 지난 1998년 알레리 젤파 시에서 직업학교로 가던 도중 실종됐다. 가족들은 그동안 오마르가 1990년대부터 2000년대 초반까지 10년간 지속된 북아프리카 정부와 이슬람 반군 간 내전 중에 사망했을 것으로 여겨왔다. 그런데 27년 동안 실종됐던 이 남성이 자신의 집에서 불과 200여m도 안되는 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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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5. 16. 22: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