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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자도 알선수재 등 법률로 제재 대상청탁금지법 해석 스스로 뒤집은 권익위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지난 11일(현지시간) 투르크메니스탄 아시가바트 한 호텔에서 투르크메니스탄 국가최고지도자 겸 인민이사회 의장인 구르반굴리 베르디무하메도프 전 대통령 부부와의 친교오찬에서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권익위원회(권익위)가 ‘김건희 여사 명품 가방 수수’ 사건을 종결 처리한 데 대해 “책임지겠다”는 뜻을 밝히고 사퇴한 최정묵 권익위원이 ‘전원위원회에서 사건 종결을 결정하면서 청탁금지법만 논의하고 알선수재나 공직자윤리법 등은 전혀 다루지 않았다’고 밝혔다. 권익위의 종결과 무관하게 관련 고발을 접수해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은 이날 대통령실 행정관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최정묵 권익위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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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혁신당 조국 대표가 중앙아시아 3개국을 순방 중인 윤석열 대통령 부부를 겨냥, "해외 순방의 주인공은 '영업 사원 1호'가 아니라 김건희 여사의 에코백이 됐다"며 "그러나 에코백으로 디올백을 덮을 수는 없을 것"이라고 비판했다. 조 대표는 14일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이같이 말했다. 조 대표는 김건희 영부인이 순방 길에 오르면서 '바이 바이 플라스틱 백'(Bye Bye Plastic Bags) 글귀가 적힌 에코백을 든 모습을 노출한 데 대해 "'바이 바이 플라스틱 백'이 아니라 국민은 '바이 바이 대통령'이라고 하고 싶다"며 "정말 3년은 너무 길다"고 비판했다. 조 대표는 "김건희 여사의 명품가방 수수 의혹을 반년 가까이 조사한 국민권익위원회가 '위반 사항이 없다'는 결론을 순방 당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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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여사(왼쪽)과 최재영 목사. 뉴시스김건희 여사 ‘명품가방 수수’ 의혹의 가방 전달자인 최재영 목사 측이 첫 고발인 조사를 앞두고 최 목사가 김 여사 접견 후 작성한 A4 용지 6장짜리 복기록 파일을 검찰에 제출할 예정인 것으로 파악됐다. 10일 국민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최 목사 측은 오는 13일 첫 검찰 조사를 앞두고 김 여사 접견 후 작성한 6장짜리 한글 프로그램 문서 파일을 검찰에 제출할 예정이다. 검찰이 최 목사가 김 여사 접견 후 작성한 메모를 제출하라고 요청한 데 따른 것이다. 별도의 수기로 쓴 메모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최 목사 측 변호인은 “조사가 효율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주말 중 검찰에 파일을 보낼 방침”이라고 말했다. 최 목사 측은 복기록 외 김 여사 접견 장면을 찍은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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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당선 가능” 조국혁신당에 “정권심판 역할” 투표소 ‘대파’ 논란에 “선관위서 여권을 쉴드 치려는 의도” 천하람 개혁신당 총괄선대위원장은 “적어도 7명의 당선자를 낼 수 있으면 좋지 않겠나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천 위원장은 8일 BBS 라디오 ‘전영신의 아침저널’에서 “저희 개혁신당이 기호 7번”이라며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은 당선자 중에 꼭 화성을에 이준석이라고 하는 이름이 포함되었으면 좋겠다고 바란다”고 말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5일 오전 부산 강서구 명지1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사전 투표를 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이준석 대표의 당선 가능성에 대해선 “가능하다고 본다”며 “무박 유세까지 해서 제가 그랬다. 좀 표현이 그렇지만 죽는 거 아니냐 그랬더니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