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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강해인 기자] 뺑소니 등의 혐의로 기소된 가수 김호중을 변호하던 '호화 전관' 조남관 변호사가 재판을 앞두고 갑작스레 사임했다. 3일, 법조계에 따르면 조 변호사는 김호중의 사건을 심리하는 서울중앙지법에 사임서를 제출했다고 한다. 그는 "의뢰인과 검찰 수사 단계까지만 변호하기로 계약했다"고 말했다. 이어 "기소가 됐고 추가로 새 변호사도 선임되어 내 역할은 끝났다"며 사임 이유를 밝혔다. 조 변호사는 굵직한 이력이 있어, 김호중이 그를 선임할 때 '호화 전관'과 함께 재판에 나선다는 비판이 있었다. 그는 34회 사법시험 합격 후 27년 동안 검사로 활동했다. 노무현 청와대 사정비서관실 행정관, 문재인 정부 국가정보원 감찰실장 등을 역임했고, 2020년엔 윤석열 당시 검찰총장이 직무 정지되자 ..
방송 연애
2024. 7. 4. 16: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