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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강해인 기자] 뺑소니 등의 혐의로 기소된 가수 김호중을 변호하던 '호화 전관' 조남관 변호사가 재판을 앞두고 갑작스레 사임했다. 3일, 법조계에 따르면 조 변호사는 김호중의 사건을 심리하는 서울중앙지법에 사임서를 제출했다고 한다. 그는 "의뢰인과 검찰 수사 단계까지만 변호하기로 계약했다"고 말했다. 이어 "기소가 됐고 추가로 새 변호사도 선임되어 내 역할은 끝났다"며 사임 이유를 밝혔다. 조 변호사는 굵직한 이력이 있어, 김호중이 그를 선임할 때 '호화 전관'과 함께 재판에 나선다는 비판이 있었다. 그는 34회 사법시험 합격 후 27년 동안 검사로 활동했다. 노무현 청와대 사정비서관실 행정관, 문재인 정부 국가정보원 감찰실장 등을 역임했고, 2020년엔 윤석열 당시 검찰총장이 직무 정지되자 ..
https://tv.kakao.com/v/446924999 [뉴스리뷰][앵커]김호중 씨는 그제(21일) 경찰 조사에서 식당과 유흥주점을 합쳐 소주 위주로 5시간 동안 총 10잔 이내로 마셨다고 진술했는데요. 하지만 동석한 유흥주점 종업원들의 진술은 달랐습니다.유흥주점에서만 소주를 3병 이상 마신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방준혁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기자]가수 김호중 씨의 구속 여부를 가를 쟁점은 음주량입니다. 김 씨에게 적용된 4가지 혐의 중 핵심은 위험운전치상인데, 정상적인 운전이 불가능할 정도의 술을 마셨는지를 밝혀내는 것이 관건입니다. 앞서 지난 21일 조사에서도 경찰은 김 씨가 마신 술의 종류와 음주량에 대해 집중 추궁했습니다. "오늘(21일)은 음주 운전 부분만 조사했습니다." 취재진의 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