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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에 따른 재산 분할 1조 3,808억 원. 이혼 법정이 이런 천문학적인 액수를 선고한 건 처음입니다. 액수에서 알 수 있듯이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의 이혼 소송 항소심은 노소영 관장의 승리였습니다. 두 사람의 결혼도 세간의 주목을 받으며 '세기의 결혼'이었는데요, 결국 '세기의 이혼'으로 마무리되는 분위기입니다. 항소심에서 1심의 중요한 판단이 많이 뒤집혔는데요, 왜 뒤집혔을까요? 노소영 측 "만족", 최태원 측 "편파적"항소심 법원인 서울고법 재판부는 최태원(63) SK그룹 회장이 노소영(63) 아트센터 나비 관장에게 ▲ 위자료 20억 원 ▲ 재산 분할로 1조 3,808억 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습니다. 재산 분할 금액은 사상 최대 규모입니다. 법정에는 양측의 변호사들만 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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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5. 30. 23: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