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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 여중생 집단 성폭행 사건 가담자 중 한명에 대한 신상이 추가로 폭로됐다. [유튜브] [헤럴드경제=장연주 기자] 지난 2004년 밀양에서 발생한 '여중생 집단 성폭행 사건'의 세번째 가해자 근황이 또 다른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됐다. 가해자들은 명품이나 외제차를 보유하는 등 호화생활을 하고 있지만, 피해자는 악몽 같은 생활을 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최근 유튜브 채널 전투토끼는 '밀양 세번째 공개 가해자 OOO(A씨) 호의호식하며 잘 살고있었네?'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채널 운영자는 "A씨는 앞서 근황이 알려진 경남의 한 수입차 전시장에서 근무했던 B씨 절친이자 오른팔"이라며 "A씨는 B씨 신상이 털리는 모습을 보고 '혹시 나도 털린 거 아닌가?' 하고 5분마다 한 번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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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 집단 성폭행 사건 가해자들이 경찰에 붙잡혀 온 모습. [JTBC 보도화면 캡처][헤럴드경제=나은정 기자] 2004년 경남 밀양에서 발생한 여중생 성폭행 사건 가해자들의 신상이 한 유튜버에 의해 공개되면서 파문이 일고 있는 가운데, 과거 가해자 중 한 명이 쓴 반성문이 재조명되고 있다. 5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이 사건의 가해자 A씨가 지난 2005년 소년보호시설을 퇴소하고 썼다는 글이 확산됐다.A씨는 당시 글에서 "밀양 성폭행에 대한 기사를 봤다"며 "저는 이번 사건과 관련해 소년부 재판에서 2월 7일 6호 단기를 받고 7월 29일 퇴소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이 사건이 나쁜 것은 알지만 제 나이 때에는 한참 여자들도 만날 나이고 즐겁게 놀 시기인데, 이런 나쁜 사건에 포함된 것이 너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