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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인권센터는 지난달 군기 훈련을 받다 숨진 12사단 훈련병 사망진단서를 12일 공개했다. /사진=군인권센터 갈무리 군기 훈련(얼차려)을 받다 숨진 육군 12사단 훈련병 사인은 '패혈성쇼크에 따른 다발성장기부전'으로 확인됐다. 군인권센터는 12일 오전 서울 마포구 사무실에서 연 기자회견에서 숨진 훈련병의 강릉아산병원 사망진단서 등 의무기록을 공개하며 사인이 패혈성 쇼크에 따른 다발성장기부전이라고 밝혔다. 사망 당시 병원 기록에 적힌 직접 사인은 '패혈성 쇼크', 사망진단서에 기재된 직접사인은 '다발성 장기부전'이다. 직접사인의 원인은 '열사병'으로 기록됐다. 센터는 이날 훈련병이 얼차려 도중 쓰러졌을 당시 부대의 초동 조치에도 문제가 있었다고 지적했다. 먼저 해당 훈련병이 최초로 후송됐던 속초의료원의 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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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6. 12. 19: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