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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장당 1만4190원씩 계산해 53만장 기부기부처 정확히 밝히지 않은 김호중 팬클럽음주운전 뺑소니 등 혐의로 구속된 가수 김호중의 극성팬이 "최근 4년간 100억원 기부했으니 선처해 달라"는 온라인 청원 글을 작성한 가운데, 해당 주장과 관련한 금액 중 4분의 3에 해당하는 75억원 규모가 '김호중 앨범 보내기' 방식이었다는 주장이 나와 논란이 확산하고 있다. 4일 국민일보는 김호중의 공식 팬덤 '아리스'가 2020년 4월부터 2023년 12월까지, 약 4년간 기부한 총액이 97억1260만원으로 나타났다고 보도했다. 음주 뺑소니 혐의를 받는 가수 김호중씨가 영장실질심사(구속 전 피의자심문)를 위해 지난달 24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출석하고 있다. [사진=조용준 기자 jun21@] 이 가운데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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땡볕에서 티켓 구하려 줄 선 아리스‘음주 뺑소니’에도 한결같은 지지현장판매로만 600장 팔려나가23일 서울 잠실 종합운동장 케이스포돔에서 열리는 ‘월드 유니온 오케스트라 슈퍼 클래식: 김호중&프리마돈나’ 공연을 관람하기 위해 현장을 찾는 팬들. [사진=고승희 기자] [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별님(김호중의 별칭) 마음은 얼마나 안 좋겠어요. 24일 공연 티켓을 예매했는데, 당장 어떻게 될지 모르니 현장 구매를 하려고 온거예요.” ‘음주 뺑소니’ 혐의로 궁지에 몰려도 가수 김호중(33)을 향한 팬덤 아리스의 지지는 굳건했다.23일 오후 서울 송파구 케이스포돔(KSPO DOME, 구 체조경기장)은 ‘월드유니온 오케스트라 슈퍼 클래식 : 김호중 & 프리마돈나’의 공연을 네다섯 시간 앞둔 오수 3~4시부터 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