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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동석 배우가 알리익스프레스 광고에 출연한 모습. [알리익스프레스 유튜브 캡처] [헤럴드경제=고재우 기자] #. 크리스마스를 맞아 알리익스프레스(알리)를 통해 상품을 구매했던 A씨는 배송지연에 구매 취소를 진행했다. 황당한 일을 겪은 건 이후부터다. 무료반품 보장 18개 상품 약 31만원, 관세 약 7만원을 지불했으나, 환불 받은 금액은 관세를 제외한 약 31만원이 ‘전부’였다. 제품을 환불해도 관세는 돌려받지 못한 것이다. 이에 대해 항의하자 관세청으로부터 온 답변은 “알리 측이 제품을 국외로 반출하지 않았기 때문에 환급이 어렵다”였다. 쉽게 말해 제품이 국내에 들어 온 이력은 있지만, 다시 해외로 나간 이력은 없어 관세 환급을 못 해준다는 것이다. 소비자단체는 알리가 해외 보다 국내 배송이 싸기 때문..
경제
2024. 4. 5. 2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