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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도쿄 신주쿠에서 사람들이 오가고 있다. 연합뉴스 '식인 박테리아'가 일본에서 기록적인 속도로 확산되고 있다. 올 여름 휴가, 엔저를 틈타 일본 여행을 계획하는 이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블룸버그, 텔레그래프 등 주요 외신들은 15일 일본에서 자칫 치명적인 괴사성 근막염으로 이어질 수 있는 A군 연쇄상구균이 기록적인 속도로 퍼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수도인 도쿄가 그 중심지이다. 올해 들어 현재까지 일본에서는 총 977건의 연쇄상구균 독성 쇼크 증후군(STSS) 사례가 보고됐는데, 이는 이미 2023년에 발견된 941건의 감염 사례를 넘어선 규모다. 이 질환은 연쇄상구균 A 박테리아의 특이한 발현으로 인해 발생한다. 병원균 자체는 흔하다. 건강한 성인의 5~20%는 증상이 없으면서 잠복 감염 상태..
건강
2024. 6. 15. 21: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