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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 사는 직장인 김민지 씨는 지난 2월 난생처음 NFT를 구입했다. 그간 NFT는 물론 디지털자산(코인) 투자에도 전혀 관심이 없던 그가 뜬금 NFT를 사게 된 배경은 바로 ‘콘서트 예매’다. 최근 열린 가수 장범준 콘서트 티켓 판매를 종이나 온라인 쿠폰이 아닌 NFT로 진행했기 때문이다. NFT 기술로 거래 기록을 투명하게 공개, 암표 거래를 원천 차단하기 위한 목적이다. 김 씨는 “NFT의 N자도 몰랐지만 앱만 있으면 쉽게 받을 수 있는 방식이라 거래에 전혀 문제가 없었다”며 “암표 거래가 안 되고 프로그램 매입이 원천 봉쇄된다는 점이 마음에 들었다. 추첨제기는 했지만 큰돈 쓸 수 없는 팬 입장에서 그나마 공평하다고 느꼈다”며 만족스러워했다. 멀게만 느껴졌던 NFT 기술이 점점 일상 속으로 들어오..
방송 연애
2024. 5. 10. 17: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