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안 규모 4.8 강진, 공포의 순간12일 오전 전북 부안군에서 4.8 규모의 지진이 발생하자 전주 모 중학교에서 학생들과 교직원들이 교실을 빠져나와 운동장에 모여 있다. /전북교육청 “땅속으로 들어가는 줄 알았당게.” 12일 오전 8시 26분 규모 4.8의 지진이 발생한 전북 부안. 규모 4.8은 올해 들어 한반도에서 발생한 가장 강한 지진이다. 서해안 지역인 부안에서 4.0 이상 강진(强震)이 발생한 것은 이날이 처음이었다. 난생처음 강한 지진을 경험한 부안 주민들은 “너무 놀라 아직도 마음이 진정이 안 된다”고 했다. 이날 부안에서는 오후까지 크고 작은 여진(餘震)이 17차례 이어졌다. 이날 아침 옥수수밭에서 제초 작업을 하던 정천생(73)씨는 “30초 정도 땅이 위아래로 흔들려서 제대로 서 있기 ..

(세종=뉴스1) 김기남 기자 = 12일 전북 부안에서 발생한 규모 4.8의 지진과 관련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상황실에서 열린 긴급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관계자들이 피해지역 파악 및 대처상황등을 논의하고 있다 .2024.6.12/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세종=뉴스1) 김기남 기자 전북 부안군 남남서쪽 4km 지역에서 발생한 4.8 규모의 지진으로 15개 학교에 일부 균열이 생겼다. 2개 학교는 단축수업을 실시했다. 교육부는 오늘(12일) 오전 9시30분 기준으로 지진이 발생한 전북 부안군의 8개 학교(초등학교 6곳, 중학교 2곳)와 전북 김제시 2곳(중학교 1곳, 고등학교 1곳), 익산 중학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