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고자 없어 市가 장례…‘유산 기부 성남 1호’노점상·지하철 청소·폐지 줍기 등으로 주택 마련,12억대 4층 다세대 주택, 어려운 이웃에 기부“성남은 제2의 고향”…2006년에는 장기기증 서약노점상과 폐지 줍기, 지하철 청소 등으로 모은 전 재산 12억원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기부한 홍계향 할머니가 장기까지 모두 내놓고 세상을 떠났다. 90세를 일기로 별세한 고인은 2014년 6월 전 재산을 사후에 저소득층 복지기금에 사용하도록 경기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 경기 성남시의 첫 ‘행복한 유산’ 기부자로 이름을 올렸다. 앞서 2006년에는 서울대학교병원에 사후 장기기증을 약속했다. 노점상 등으로 모은 전 재산을 기부하고 별세한 홍계향 할머니의 2014년 생전 모습. 성남시 제공 성남시는 “홍 할..
이슈
2024. 5. 22. 16: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