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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의 헬스앤]50~60대 부부는 자신들의 몸도 돌봐야 한다. 암, 심혈관 질환 등 위중한 병들이 가장 많이 발생하는 연령대가 50~60대다. [사진=게티이미지] 요즘 '마처 세대'라는 신조어가 눈길을 끌고 있다. 부모를 부양하는 '마'지막 세대이면서 자녀에게 부양받지 못하는 '처'음 세대를 일컫는 말이다. 은퇴자가 많은 베이비붐 세대(1955~1963년생)와 곧 은퇴를 앞둔 50~60대를 포함한다. 자녀들 결혼과 독립이 늦어지면서 장성한 아들, 딸을 병든 노부모와 함께 살피는 '이중 부양'도 한다. 중년 부부들은 생활비에 쪼들리며 가족 여러 명의 돌봄까지 해야 하니 허리가 휠 지경이다. '마처 세대'는 가족 부양으로 정작 자신들의 노후 설계는 뒤로 미룰 수밖에 없다. 직장에서 퇴직한 후 생활비가 모자..
건강
2024. 6. 11. 18: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