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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장 후보로 선출된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7일 오후 경기 남양주 모란공원에 있는 김근태 전 의원 묘를 찾아 참배한 뒤 혼자 소주잔을 기울이고 있다. (SNS 갈무리) ⓒ 뉴스1 (서울=뉴스1) 박태훈 선임기자 = 예상을 뒤엎고 22대 전반기 국회의장 후보로 뽑힌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대낮에 혼술(혼자 술을 마심)하는 사진을 올려 시선을 끌었다. 우 의원은 17일 오후 자신의 SNS에 "오후에 마석의 김근태 형님을 뵙고 왔다"며 경기도 남양주시 마석 모란공원의 고(故) 김근태 전 의원 묘지를 참배한 사실을 알렸다. 우 의원은 김 전 의원에게 "민주당의 국회의장 후보로 선출됐다는 보고도 드리고, 정말 뵙고 싶어서 찾아왔다"고 한 뒤 "마주 앉아 소주도 한잔했다"며 혼술하고 있는 장면도 공개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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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력한 인물로 선임해야 한다는 공감대”정청래·박주민·이언주·전현희 등 거론친민주 커뮤니티엔 “추미애를 위원장으로”제22대 국회 전반기 국회의장 후보로 선출된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6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당선인 총회에서 연설하고 있다. 박민규 선임기자 22대 전반기 국회의장 후보로 5선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깜짝 선출되면서 이제 시선은 22대 국회 원구성으로 쏠리게 됐다. 비교적 온건하다는 평가를 받는 우 의원이 사실상 국회의장직을 예약하자 민주당 안팎에선 각종 개혁법안 처리를 위해 법제사법위원장만큼은 강경파가 차지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된다. 법사위를 둘러싼 여야의 강대강 대치가 불가피할 전망이다. 민주당 관계자는 16일 통화에서 “21대 국회에서 국민의힘 소속 법사위원장 문턱에 막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