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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정후는 13일 홈구장인 오라클파크에서 열린 신시내티 레즈와 경기에 선발 출전했으나 1회 수비 도중 펜스에 세게 부딪혀 어깨를 크게 다쳤다. 구단은 경기 후 이정후의 왼 어깨가 탈구됐다면서 14일 MRI 검진을 받을 것이라 예고했다. ⓒ연합뉴스/AP통신▲ 이정후는 13일 미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파크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신시내티 레즈와 홈 3연전 마지막 경기에 선발 1번 중견수로 출전했다. 하지만 1회 수비부터 펜스와 세게 부딪히며 크게 다친 끝에 타석 한 번 소화해보지 못하고 피츠제럴드로 교체돼 경기를 마쳤다. ⓒ연합뉴스/AP통신 [스포티비뉴스=김태우 기자] 샌프란시스코는 최근 어지러운 로스터 정비를 진행하고 있다. 주축 선수들의 부상이 쏟아지면서 마이너리그에서 어린 선수들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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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 /사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구단 공식 SNS이정후. /AFPBBNews=뉴스1 "이정후! 자부심을 가져, 잘하고 있다."타율 0.262, OPS(출루율+장타율) 0.641. 몸값을 생각한다면 돈값을 못한다고도 볼 수 있는 성적이다. 하지만 이정후(26·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를 향한 구단과 미국 현지 언론의 신뢰와 애정은 변함이 없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9일(한국시간) 30개 팀 담당 기자들에게 구단마다 2024시즌 현재까지 진행된 것 중 가장 놀라운 지점을 꼽아보도록 했다. MLB.com의 샌프란시스코 담당 기자 마리아 과르다도는 "부진한 공격력"을 언급했다. 과르다도는 "샌프란시스코는 이정후, 맷 채프먼, 호르헤 솔레어를 FA로 영입하면서 타선의 화력이 한층 높아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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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 중견수 이정후) (MHN스포츠 애리조나(美) 이상희 기자) 메이저리그 '신인' 이정후가 기대 이상의 활약을 펼치며 순항하고 있다. 지난 겨울 샌프란시스코와 6년 총액 1억 1300만 달러(약 1484억원)에 계약하며 빅리그에 진출한 이정후는 21일 현재 올 시즌 총 20경기에 출전해 타율 0.289, 2홈런 7타점 2도루의 성적을 기록 중이다. 메이저리그에 처음 진출한 '루키'의 성적이라곤 믿기 힘들 정도로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다. 이정후에겐 적응기조차 필요 없는 것처럼 보인다. 이정후는 이날 경기까지 11경기 연속 안타행진을 이어가고 있고, 정규시즌이 개막한지 채 한 달도 되지 않았지만 벌써 올 시즌 멀티히트 경기를 8번이나 만들었다. 최고의 리그로 불리는 메이저리그에서도 그의 컨택능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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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바람의 손자' 이정후(25·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멀티히트를 작렬했다. 샌프란시스코는 이정후의 안타로 기회를 잡고 득점을 올리며 승리를 따냈다. 이정후는 1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오라클파크에서 열린 2024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경기에 1번타자 겸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연합뉴스 AFP 이로써 이정후의 올 시즌 타율은 종전 0.270에서 0.282(78타수 22안타)로 올라섰다.' 이정후는 1회말 선두타자로 나서 우완 선발투수 라인 넬슨의 2구 바깥쪽으로 형성된 체인지업을 공략했다. 빗맞은 타구였지만 절묘하게 유격수 앞으로 흘렀고 발 빠른 이정후가 1루에 먼저 들어갔다. 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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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정후는 18일(한국시간) 미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론디포 파크에서 열린 마이애미 말린스와 경기에서 4타수 2안타를 기록하며 9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 갔다. 타율도 종전 0.257에서 0.270으로 제법 크게 올랐다. ▲ +400~+500 선이었던 이정후의 신인상 배당은 현재 +1500까지 떨어졌다. 아무래도 시즌 초반 활약이 다른 선수들보다는 못하기 때문이다. 이정후는 시즌 첫 18경기에서 타율 0.270, 출루율 0.317, 장타율 0.338, OPS(출루율+장타율) 0.655를 기록 중이다. [스포티비뉴스=김태우 기자] 올 시즌 내셔널리그에는 주목할 만한 신인들이 많이 등장해 신인상 레이스에도 관심이 모이고 있다. 기본적으로 구단의 큰 기대를 받는 유망주들이 매년 마이너리그를 폭격하며 메이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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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 지난해 발목 부상으로 수술대에 오른 이정후(26·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데뷔 후 가장 적은 경기에 나서 최악의 성적을 써냈다. 그럼에도 샌프란시스코는 이정후에게 6년 1억 1300만 달러(1559억원)을 과감히 베팅했다. 이정후는 11일(한국시간) 시즌 처음으로 달콤한 휴식을 취했고 12일엔 이동일로 경기에 나서지 않았다. 빅리그 데뷔 시즌에 12경기에 출전한 이정후는 타율 0.255(47타수 12안타) 1홈런 4타점 4득점, 출루율 0.315, 장타율 0.340, OPS(출루율+장타율) 0.655를 기록하고 있다. 막대한 몸값에 비례했던 시즌 전 기대치와 극초반 페이스에 비하면 아쉬운 성적이다. 다만 이정후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는 과거 그 어떤 코리안리거들의 부진 때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