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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수처 수사에 여야 힘 실어줘야""전대룰, 민심에 귀 기울일 수 있는 구조 관철해 나갈 것"김용태 국민의힘 경기 포천·가평 당선인이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뉴스1과 인터뷰하고 있다. 2024.4.22/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서울=뉴스1) 박기범 기자 = 김용태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은 15일 검찰 인사와 관련해 "대통령 기자회견 후에 이루어진 것으로 국민들께서 속았다는 느낌을 받기에 충분해 보여 위험하다"고 말했다. 김 비대위원은 이날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연해 "검찰 인사 관련해 국민의 역린이 무섭다는 것을 인지하고 눈치를 좀 봤으면 좋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비대위원은 "(김건희 여사) 특검에 저희가 명분을 줄 이유가 없다. 여기에 대해 정부와 여당도 인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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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기념관 앞에서 해병대 예비역들과 기자회견서울시청 광장부터 이태원, 용산까지 행군 진행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더불어민주당을 비롯한 야당들이 서울 용산에 모여 ‘해병대 채상병 사망사건 수사외압 의혹 특별검사법’(채상병 특검법) 수용을 촉구했다. 민주당과 조국혁신당, 개혁신당, 정의당, 진보당, 새로운미래 지도부는 11일 용산 대통령실 인근 전쟁기념관 앞에서 해병대 예비역들과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이들은 윤석열 대통령이 채해병 특검법에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박찬대(오른쪽)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 등이 11일 오후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 인근에서 열린 해병대 채상병 특검 수용 촉구 기자회견에서 구호를 외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채상병 특검법은 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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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취지 벗어난 정치공세' 규정에…민주 "채해병 수사 제자리"조국혁신 "도이치사건, 소환조사도 없어"…강대강 대치 예고윤석열 대통령이 9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 브리핑룸에서 취임 2주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더팩트ㅣ조채원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9일 채해병·김건희 여사 관련 특검에 대해 사실상 거부 의사를 밝혔다. "특검의 본질과 취지에 맞지 않는 정치공세"로 규정하면서다. 야권은 "김 여사 관련 특검을 재발의하겠다"고 벼르며 채해병 특검 수용을 재차 촉구하고 나섰다. 특검을 둘러싼 여야 대치는 22대 국회로 고스란히 이어질 전망이다. 윤 대통령은 이날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에서 열린 취임 2주년 기자회견에서 특검 반대 의사를 분명히 했다. "특검은 일단 정해진 검찰, 경찰, 공수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