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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후보의 젊은 시절. 유튜브 채널 CBS 김현정의 뉴스쇼 영상 갈무리 7·23 국민의힘 전당대회에 출마한 후보들의 젊은 시절 사진이 공개됐다. 17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특별 프로그램으로 편성된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자 4차 방송토론에서 나경원, 윤상현, 한동훈, 원희룡 후보의 젊은 시절 사진을 공개됐다. 먼저 나 후보의 서울대 법대 4학년 시절 MT 사진이 공개됐다. 그는 "국제법학회에서 을왕리로 MT 갔을 때 사진 같다"고 설명했다. 사진 속 모두가 알 만한 인물이 있느냐의 질문에 나 후보는 "국회의원을 하셨던 분도 있고 비례대표 공천관리위원장을 하신 분도 있다"고 말했다. 당시 청년 나경원의 고민은 무엇이었냐는 질문엔 "진로에 대한 고민이 많았다"며 "법대를 다니고 있었지만 사법고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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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저는 친절하고파…셀카 촬영 앞으로도 하겠다"원희룡 '韓과 어깨동무해 놓고' 댓글에 "미안하지만 성찰해야"TV조선 주관 국민의힘 제4차 전당대회 1차 방송토론 (국민의힘 TV)(서울=뉴스1) 이비슬 박소은 박기현 기자 = 한동훈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는 9일 방송토론에서 자신을 향해 '셀카 좀 그만 찍으라'는 악성 댓글을 읽고 "저를 보러 오시는 분들에게 셀카 찍어드리는 것은 앞으로도 하겠다"고 말했다. 한 후보는 이날 TV조선이 주관한 국민의힘 제4차 전당대회 방송토론에서 '무플보다 악플' 코너를 통해 '한동훈이 잘하는 것? 압수수색과 깐족대는 것. 이준석과 똑같은 관종. 셀카 좀 그만 찍어'라는 댓글을 읽고 이같이 답했다. 한 후보는 "저는 댓글 보는 것을 즐긴다. 다 동의할 수는 없지만 들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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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전 의원. 유 전 의원 팬카페 ‘유심초’ 캡처. 유승민 전 의원과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의 당대표 출마론이 고정 지지층을 중심으로 탄력을 받고 있다. 유 전 의원은 지지자들의 요청으로 5년 만에 토크콘서트를 열었고 한 전 위원장은 독서하는 모습이 지지자들에게 화제가 됐다. 4·10 총선 후 친윤석열계 중심의 당 운영에 실망한 보수층 표심을 겨냥한 행보로 풀이된다. 유 전 의원은 지난 11일 서울 한 카페에서 팬클럽 ‘유심초’ 회원들과 5년 만에 미니 토크콘서트 형식의 모임을 했다. 유 전 의원은 12일 기자와 통화하면서 지지자들과 토크콘서트를 열게 된 이유에 대해 “지지자들이 그동안 하자고 그랬는데 좀 조심스러워서 안 하다가 몇 년 만에 했다”며 “지지자들은 주로 출마하라는 의견이 많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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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왼쪽) 대구시장과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 [연합][헤럴드경제=문영규 기자]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윤석열 대통령에게 홍준표 대구시장을 국무총리로 추천했다.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의 전당대회 출마 가능성에 대해선 낮게 평가했다. 이준석 대표는 지난 10일 TV조선 유튜브 채널 ‘강펀치’에서 진행자가 대통령에게 누구를 국무총리고 추천하고 싶은지 묻자 “저는 홍준표”라며 “(윤 대통령이) 살고 싶으면 홍준표”라고 강조했다. 여대야소, 특검 정국 등 윤 대통령 앞에 펼쳐진 장애물을 뚫고 나가려면 홍준표 카드만큼 좋은 선택지는 없다는 말로 풀이된다. 이 대표는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의 전당대회 출마설에 대해선 가능성을 낮게 점쳤다.그는 “한동훈 전 비대위원장은 나올 것 같지 않다”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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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지난 1월 11개 혐의 모두 ‘불송치’ 결론수심위, 6월 말께 수사절차·결과 들여다보기로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지난 11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관련 입장 발표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경찰이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딸의 ‘허위 스펙’ 관련 수사를 불송치로 종결한 가운데, 이런 결론이 적정했는지 경찰 수사심의위원회에 회부해 살펴보기로 했다. 한 전 위원장 가족은 딸 스펙과 관련해 업무방해 등 세부적으로 11개의 혐의를 받았지만, 지난 1월 경찰이 불송치 결정을 내리면서 봐주기 수사라는 비판을 받았다. 26일 서울경찰청 수사심의계는 한 전 위원장 딸의 논문 대필 의혹 등을 고발한 민생경제연구소 쪽에 이 사건 ‘불송치 결정’에 대해 “수사절차 및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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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배신 말아야 할 건 국민뿐" 韓 "건강상 이유로 정중히 사양" 尹과 선 긋고 독자 행보 본격화 홍준표 '배신자' 비판에 반격도 사진=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최근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을 대통령실로 초청했지만, 한 전 위원장이 건강상 이유로 사양한 것으로 21일 확인됐다. 한 위원장은 지난 20일 “정치인이 배신하지 않아야 할 대상은 국민뿐”이라는 페이스북 글을 남겼다. 총선 이후 윤 대통령과 거리를 두며 독자적인 정치 행보에 나선 것이란 해석이 나왔다. 한 전 위원장은 21일 ‘윤 대통령의 초청에 응할 뜻이 있느냐’는 기자의 질문에 “지금은 건강상 이유로 참석하기 어렵다고 정중히 말씀드렸다”고 답했다. 한 전 위원장은 19일 이관섭 비서실장으로부터 22일 오찬이 가능한지 묻는 연락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