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BC ‘나 혼자 산다’ 캡처MBC ‘나 혼자 산다’ 캡처[뉴스엔 서유나 기자] 아나운서 김대호와 신부의 투샷에 무지개 회원들이 씁쓸해졌다.5월 10일 방송된 MBC 예능 '나 혼자 산다'(이하 '나혼산') 545회에서는 지난해 울릉도 임장 당시 만난 커플의 결혼식 사회 약속을 지키기 위해 대구로 향한 '의리왕' 김대호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대호는 사회를 보기 전 신부대기실로 인사를 갔다. 그러면서 신부와 나란히 사진을 찍는 모습을 보며 코드쿤스트는 "아유, 이게 다른 그림이면 얼마나 좋을까"라고 한마디했다. 김대호가 결혼 당사자인 모습을 보고 싶다는 것. 기안84가 "이걸 '나혼산'에서 보는 날이 올까?"라고 하자 키는 "한 번만 보고 싶다"라고 간절한 마음을 드러냈다. 하지만 코드쿤스트는 "우리..

尹 '취지 벗어난 정치공세' 규정에…민주 "채해병 수사 제자리"조국혁신 "도이치사건, 소환조사도 없어"…강대강 대치 예고윤석열 대통령이 9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 브리핑룸에서 취임 2주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더팩트ㅣ조채원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9일 채해병·김건희 여사 관련 특검에 대해 사실상 거부 의사를 밝혔다. "특검의 본질과 취지에 맞지 않는 정치공세"로 규정하면서다. 야권은 "김 여사 관련 특검을 재발의하겠다"고 벼르며 채해병 특검 수용을 재차 촉구하고 나섰다. 특검을 둘러싼 여야 대치는 22대 국회로 고스란히 이어질 전망이다. 윤 대통령은 이날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에서 열린 취임 2주년 기자회견에서 특검 반대 의사를 분명히 했다. "특검은 일단 정해진 검찰, 경찰, 공수처..

서울 주요 대학병원들 줄줄이 비상경영체제비용 절감에도 의정 갈등 3개월 넘자 한계 임박이른바 '빅5'를 비롯한 주요 상급종합병원들이 경영난에 허덕이면서 희망퇴직과 무급휴가 신청까지 받는 것으로 파악됐다. 지난달 30일 오전 서울의 한 대학병원에서 의료진이 발걸음을 옮기고 있는 모습. /박헌우 기자[더팩트ㅣ김시형·조소현·황지향·이윤경 기자] 의과대학 증원을 둘러싼 정부와 의사 간 갈등에 따른 의료공백이 장기화하면서 병원들 경영난도 갈수록 악화하고 있다. 비상경영체제에 돌입한 이른바 '빅5'를 비롯한 주요 상급종합병원들은 희망퇴직과 무급휴가 신청까지 받는 지경에 놓였다. 아직 비상경영체제를 선포하지 않은 병원들도 출구 없는 의정 갈등에 울상을 짓고 있다. 11일 의료계에 따르면 서울대병원과 세브란스병원, 서..

오는 30일(목) 경기 화성시 전곡 마리나 오픈클래스스포츠 마니아, 요트-보트 조종면허 취득 '극강훈련'이봉원이 오는 30일(목) 경기 화성시 전곡 마리나에서 펼쳐질 '2024 서해안컵 요트대회'에 오픈클래스 단일종목 선수로 나선다. 이봉원은 요트와 보트 모두 조종면허를 갖고 있다. /이봉원[더팩트ㅣ강일홍 기자] 히말라야 등정과 빙벽 클라이머 등 다양한 극한 스포츠에 도전해온 이봉원이 이번에는 요트대회에 출전한다. 이봉원은 오는 30일(목) 경기 화성시 전곡 마리나에서 펼쳐질 '2024 서해안컵 요트대회'에 오픈클래스 단일종목 선수로 나선다. 이봉원은 요트와 보트 모두 조종면허를 갖고 있다. 화성시가 주최하고 HYA 화성시요트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제부도에서 입파도 경기수역에서 펼쳐진다. 화성시의 ..

사진=SNS 캡처[파이낸셜뉴스] 올여름 코로나19가 다시 유행할 수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8일(현지시각) 뉴스위크 등 외신에 따르면 최근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의 하위 변종 'FLiRT'가 확산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워릭 대학교 분양종자학 교수 로렌스 영은 뉴스위크에 "FLiRT가 미국의 한 하수도에서 처음 발견됐으나, 정확한 기원은 알 수 없다"며 "FLiRT 변종이 미국은 물론 국경 밖의 지역까지 확산하고 있다"고 전했다. 영 교수는 미국 질병예방통제센터(CDC)의 데이터를 인용, KP.2라는 FLiRT 변종 바이러스가 미국 내 신규 감염의 25%를 차지한다고 설명했다. 해당 바이러스가 이전 변종보다 전염성이 더 높을 순 있다. 다만 더 위험한지 판단하기에는 이르다는 분석이다...

5년만에 구급대원을 찾아 감사 인사를 하는 중국인 사업가 왕 누안누안. [SCMP] [헤럴드경제=채상우 기자] 태국 여행 중 남편에 의해 절벽에서 떨어진 여성이 극적으로 살아 5년 만에 사고 현장을 찾았다. 9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중국의 사업가 왕 누안누안(37)은 2019년 6월 남편과 태국 파탐 국립공원을 방문했다가 사고를 당했다. 그의 남편이 34m 높이 절벽 아래로 밀어 추락한 것이었다. 왕씨는 당시 임신 3개월째였다. 그는 17개의 뼈가 부러지는 큰 부상을 당했고 배 속 아기는 결국 유산했다. 겨우 생명을 건졌으나 부상은 심각했다. 왕씨는 수년 간 5번의 수술을 받았지만 “평생 휠체어를 타고 살아야 한다”는 말을 들어야 했다. 이런 진단에도 희망의 끈을 놓지 않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