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웨이의 성공 비결월세 38만원에 주택 빌려주고야근하는 직원에 간식 보따리중국 선전 화웨이 본사에서 야근하는 직원들이 ‘간식 꾸러미’를 고르고 있다. 선전=정지은 기자지난 16일 방문한 중국 광둥성 둥관 화웨이 옥스혼 R&D캠퍼스. 화웨이 기술의 ‘심장부’다. 본사가 있는 선전에서 차로 1시간 정도 떨어진 이곳은 유럽의 고풍스러운 도시를 연상하게 했다. 서울 여의도 절반 크기인 180만㎡ 부지에 공사비만 100억위안(약 1조9037억원)을 투입했다. 이곳에서 일하는 직원 3만여 명 중 2만5000여 명이 연구개발(R&D) 인력이다. 옥스혼 R&D캠퍼스에선 정보통신기술(ICT) 기초부터 자율주행차, 가상현실(VR), 챗봇 등 여러 선행기술 연구가 한창이었다. 서적 12만 권을 보관해 둔..
[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방송인 박수홍이 2세 계획에 대한 고민을 털어놨다. 24일 '육사오' 채널을 통해 박수홍 편 '칭찬지옥' 콘텐츠가 공개됐다. 박수홍은 "아직 얼려놓은 정자가 9마리가 있다. 아내는 계속 아이를 낳자는데 내가 요즘 힘들다. 계산해 봤는데 돈을 엄청 벌어야 하더라"라고 이야기했다. 그러자 박미선은 "요새 돈도 없잖아"라며 뼈를 찔렀고 박수홍은 "없어 보이는 거 싫어서 열심히 살았는데 어쩔 수 없이 없어졌다. 내가 그 얘기를 누나에게 처음 했다"라며 친형과의 송사 이야기를 꺼냈다. 두 사람이 한 프로그램을 촬영했을 당시, 박수홍이 박미선에게 속마음을 꺼내놓은 것이라고. 박수홍은 "바다 밑으로 가라앉는 기분이었다. 누나가 아무 말도 안 하고 날 안아주면서..
/사진=유튜브 채널 '경찰청' 골목길에 떨어져 있는 현금을 발견한 여성이 이를 주워 경찰서에 가져다주는 모습이 공개됐다.24일 경남경찰청에 따르면 최근 경남 하동군에서 한 남성 A씨가 자전거를 타고 골목길을 지나고 있었다. 그런데 A씨의 주머니에서 갑자기 지폐 여러 장이 길바닥에 툭 떨어졌다. 그는 이 사실을 알지 못한 채 그대로 자전거를 타고 떠났다. 지폐는 지나가는 차량에 밟히는 등 너덜너덜한 상태로 길바닥에 방치됐다. 그때 골목길을 지나던 여성 B씨가 지폐를 발견하고 발걸음을 멈춰섰다. 그는 주변을 두리번거리며 어쩔 줄 몰라 하더니 휴대전화 카메라로 바닥에 떨어진 지폐를 촬영했다. B씨는 쪼그려 앉은 채 오른손으로 지폐를 한 장씩 줍기 시작했다. 돈을 모두 주운 그는..
서울신문db 또래 여학생을 모텔에 감금, 성폭행하면서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실시간 방송한 고교생들이 최대 징역 12년을 구형받았다. 대전지검은 24일 대전지법 형사12부(부장 김병만) 심리로 열린 강간 등 치상, 공동상해·감금 사건 결심공판에서 A(18)양에게 징역 장기 12년~단기 7년을 구형했다. 검찰은 또 B(19)군 등 3명에게 각각 징역 장기 10년~단기 7년을 선고해 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검찰은 “B군은 선고하기 전에 성년의 나이가 되면 징역 10년을 선고해야 한다”며 예비 형량을 구형한 뒤 “범인들 모두 죄질이 불량하다. 피해자는 극심한 충격으로 고통을 받고 있다”고 강조했다. A양 측 변호인은 “A양이 아직 미성년자인데도 교도소에서 수감생활하고..
매년 최대실적 올렸으나 올 1분기 영업익 5.26% 감소톰브라운의 4줄 회색 카디건. 사진=톰브라운 홈페이지매년 최대 매출을 경신하며 수입패션 특수를 누리던 삼성물산의 성장세가 꺾였다. 인기 브랜드 톰브라운이 빠지면서 받아든 부진한 성적표다. 삼성물산 패션 부문은 24일 실적 공시를 통해 올해 1분기 540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렸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570억원) 대비 5.26% 감소한 것이다. 매출액도 5260억원에서 5170억원으로 1.71% 줄었다. 삼성물산은 "수입상품 판매 호조, 온라인 매출 확대 등으로 견조한 실적을 유지했다"면서도 "국내 패션 소비심리 위축과 비수기 등의 영향이 일부 있었다"고 설명했다. 경기 불황으로 대부분 패션기업들 실적이 저조한 흐름을 보이던 ..
[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강수지가 일주일에 한 번씩 김국진에게 꽃 선물을 받고 있다고 자랑했다. 24일 유튜브 채널 '강수지tv 살며 사랑하며 배우며'에는 '선물 받은 꽃, 이렇게 관리해 보세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강수지는 "내가 정말 결혼할 때부터 남편 들으라고 한 이야기가 있다. '누가 그냥 일주일에 한 번씩 꽃을 가져다주면 좋겠다'라고 했는데 남편은 진짜 옛날 사람이다. 자기가 늘 늦게 들어오고, 그리고 꽃집에는 간다는 생각은 아예 못 하는 사람이다. 또 꽃집을 꼭 가야만 꽃을 살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사실 여러 가지 방법이 있지 않냐. 온라인으로 주문할 수도 있고, 동네 플라워샵에 가서 한달치 돈을 내놓고 배송해달라고 할 수도 있다. 여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