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카세 대신 간편식, 택시보단 버스 … 2030이 변했다꼭 필요한 것만 산다…이젠 '요노' 시대2030 소비성향과소비 '욜로'서 실용적 '요노'로수입차 구매 뚝…중고차는 늘어사진=게티이미지뱅크MZ세대(밀레니얼+Z세대)의 소비 성향이 축소 지향적으로 바뀌고 있다. ‘인생은 한 번뿐’이라며 현재 지향적 소비를 하던 ‘욜로(YOLO·You Only Live Once)’는 옛말이 되고 있다. 고물가·고금리에 지친 청년들이 꼭 필요한 것만 구매하는 ‘요노(YONO·You Only Need One)’족으로 변화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한국경제신문이 28일 지난해와 올해 상반기 농협은행 개인 고객 3200만 명의 금융 거래 이력과 체크·신용카드 결제 내역 45억 건, 하나로마트 소비 내역 22억 건을 분석한 결..
‘당일 반환 지시’ 김 여사 주장 설득력 떨어져최재영 목사와 김건희 여사. 한겨레, 대통령실 제공 김건희 여사가 명품가방을 받고 난 7개월 뒤인 지난해 4월 최재영 목사로부터 ‘왜 가방을 사용하지 않느냐’는 취지의 메시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때문에 명품가방을 받은 당일 “돌려주라”고 대통령실 행정관에게 지시했고, 지난해 11월 언론사의 취재가 시작되고서야 가방 반납이 이뤄지지 않았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는 김 여사 쪽 해명에 의구심이 제기된다. 한겨레가 28일 입수한 김 여사와 최 목사의 카카오톡 대화 내용을 보면, 최 목사는 지난해 4월21일 김 여사에게 “저는 한국에 체류 중이지만 미국에 가신다니 참으로 기쁘고 감개무량”하다며 “지난번에 핸드백이 별로 맘에 안 드셨나봐요? 뉴스자료 화면에 들고..
파리올림픽 참가 선수들에게 제공되는 선물꾸러미 ‘웰컴팩’. 사라 더글러스 틱톡 캡처 2024 파리올림픽에 참가하는 선수들에게 주최 측이 나눠 준 환영 선물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 캐나다 요트대표팀의 사라 더글러스는 최근 자신의 틱톡 계정을 통해 참가 선수들에게 제공된 ‘웰컴팩’을 공개했다.더글러스가 선수촌에 배정된 방에 들어갔을 때 침대에는 올림픽 선수 지원 기구 ‘애슬리트365’에서 나눠준 선물 꾸러미가 놓여 있었다. 꾸러미 안에는 파워에이드 등이 물병, 삼성전자의 최신 휴대전화 ‘갤럭시 Z 플립6 올림픽 에디션’, 안내 책자, 세면도구 가방 등이 있었다. 파리올림픽 참가 선수들에게 제공되는 선물꾸러미 ‘웰컴팩’ 속 콘돔. 사라 더글러스 틱톡 캡처 눈에 띄는 것은 올림픽 공식 콘돔이었다. 콘돔 케이스에..
2024 파리올림픽 다이빙 여자 싱크로 3m 스프링보드 결승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중국의 천이원이 창야니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은메달을 딴 미국의 케이시디 쿡(왼쪽에서 두번째)가 이 모습을 보고 놀라는 모습. /X(옛 트위터) 2024 파리 올림픽 다이빙 여자 싱크로 결승에서 중국 선수들의 금메달 세리머니를 본 미국 선수의 표정이 온라인상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프랑스 파리 아쿠아틱스 센터에서 27일(현지 시각) 열린 다이빙 여자 싱크로 3m 스프링보드 결승에선 중국의 창야니와 천이원이 1~5차 시기 합계 337.68점을 얻어 1위를 차지했다. 미국의 사라 베이컨과 케이시디 쿡은 314.64점으로 은메달을 획득했다. 영국의 야스민 하퍼, 스컬릿 젠슨은 302.28점으로 동메달을 따냈다. 이날 간이 ..
흐릿한 태극기, 이름 오타 연이어 불거져프랑스 국가 이미지까지 비난 화살칸막이 없는 '노상 소변기' 영상엔"올림픽 개최자격 있나"혹평 폭발파리 올림픽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에 올라온 중국 선수단(왼쪽)과 한국 선수단의 모습 및 국기를 찍은 사진. 인스타그램 캡처.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고 있는 2024 하계올림픽에 대한 국내 누리꾼들의 이미지가 바닥으로 떨어지고 있다. 27일(한국시간)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올림픽 주최 측의 잇따른 '한국 차별' 의혹이 제기된 탓이 크다. 누리꾼들은 올림픽 기간 중 파리 길거리에 설치된 '칸막이 없는' 남성용 소변기를 찍은 유튜브 영상을 두고도 '답이 없다' 등의 혹평을 쏟아냈다."우리한테 계속 왜 저러는 건가"26일(현지시간) 파리올림픽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에는..
오상욱이 27일(현지시각) 프랑스 파리 그랑 펠레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펜싱 남자 사브르 결승전에서 튀니지의 파레스 페르자리를 상대로 공격을 펼치며 다리를 양 옆으로 크게 찢고 있다. 파리/연합뉴스 오상욱(27)이 긴 다리를 양옆으로 ‘쫙’ 찢자 전세계가 놀라 입을 ‘쩍’ 벌렸다. 2024 파리올림픽 첫날인 27일(한국시각) 한국에 값진 첫 금메달을 안긴 펜싱 오상욱은 키 192㎝, 몸무게 94㎏로 유럽 선수들에 견줘 전혀 밀리지 않는 다부진 체격 조건을 갖췄다. 오상욱은 이날 파리 그랑 펠레에서 열린 펜싱 남자 사브르 개인전 32강∼결승 내내 특유의 긴 다리를 이용한 과감한 런지 공격으로 상대를 무력화했다. 14-9로 금메달까지 단 한 점을 앞둔 결승 2라운드 막바지, 오상욱이 다리를 양쪽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