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포수와 계곡물, 산딸기 먹으면서 버텨'산 사자' 퓨마 만나는 아찔한 상황도 만나미국에서 가벼운 등산을 하겠다고 나갔던 30대 남성이 열흘 만에 14㎏이 빠진 모습으로 구조됐다. 미국에서 가벼운 등산을 하겠다고 나갔던 30대 남성 루카스 매클리시가 열흘 만에 14kg이 빠진 모습으로 구조됐다. [이미지출처=ABC 뉴스 캡처] 23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소방국은 구조대가 지난 20일 저녁 샌프란시스코 남쪽에 있는 빅베이슨 레드우즈 주립공원의 깊은 산 속에서 실종 신고가 접수된 남성 루카스 매클리시(34)를 찾아냈다. 이전 며칠 동안 이 근방에서 누군가가 도움을 요청하는 소리를 들었다는 신고가 여러 건 접수됐지만, 정확한 위치를 찾지 못하다가 지역 보안관실에서 띄운 드론의 도움으로 매클리시의 위치를..
[텐아시아=태유나 기자]사진=SBS '미우새' 방송 화면.가수 김종국 아버지가 장관상을 수상했다.지난 23일 방송된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 서장훈은 김종국 가족에게 엄청난 경사가 있다고 밝혔다.서장훈은 "종국이 아버님께서 물티슈를 아끼는 등 절약 정신을 보고 무려 행정안전부에서 장관상을 수여했다"라고 알렸다. 김종국 어머니는 "더 절약하시는 분이 많으시겠지만, ‘미우새’에서 소개를 잘해주셔서 상을 타게 됐다. 감사드린다"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사진=SBS '미우새' 방송 화면.아버님의 소감은 어떤지 묻자 김종국 어머니는 "그 연세에 그런 상을 준다니까 좋아하긴 너무 좋아한다. 근데 더 아끼려고 하니까 내가 힘들어서 앞으로 어떻게 사나 모르겠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절약한..
중국 유명 커피전문점서 또 손님과 논란고객 휴대전화 내동댕이 이어 커피가루 투척커피 체인점 측 “운영방식 개선할 것” 사과[이데일리 강소영 기자] 중국의 한 커피전문점에서 직원이 손님에게 커피 가루를 들이붓는 황당한 사건이 일어났다. (사진=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 영상 캡처) 22일(현지시간)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홈페이지에 올린 영상을 통해 상하이의 한 커피점에서 커피를 빨리 달라고 재촉하는 손님이 바리스타에게 봉변당한 사건을 소개했다. 공개된 영상에서는 한 여성 고객이 “커피가 너무 늦게 나온다”며 본사에 고발하겠다고 항의를 했다. 그러자 제조 공간에 있던 여성 바리스타가 “고발할 테만 해보라”며 커피 가루를 가득 담은 통을 집어 여성을 향해 뿌리는 모습이 담겼다. 커피 가루를 ..
더 뉴 아우디 Q8 55 e-트론·Q8 스포트백 e-트론 시승사륜구동에서 뿜어내는 강력한 힘자동차 기본기도 충실..."아우디 전기차의 정점" 아우디 Q8 e-트론이 먼지바람을 일으키며 줄지어 경사진 산길을 오르고 있다. 아우디코리아 제공 전기차로 산길을 오를 수 있을까?처음 모래바람 날리는 비탈길에 들어서자 겁부터 났다. 흔히 전기차는 내연 기관차에 비해 힘이 약할 것이라는 선입견을 갖기 마련. 막상 경사도가 꽤 되는 산길에 올라서자 뒤로 밀리면 어쩌나 하는 걱정이 앞섰다. 하지만 사륜구동(4WD)의 대명사 아우디가 아니던가. 구불구불 산길을 오르내리고 바퀴가 삼분의 일 이상 잠기는 진흙탕에 빠졌다가 탈출도 해보니전기차도 아우디가 만들면 다르다는 말이 실감 났다. 6월 출시된 중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
23일 군인 가족 커뮤니티에 글 올려"우리 아들 억울해서 어떡하냐" 호소 4일 오전 서울 용산구 전쟁기념관 앞에서 열린 육군 12사단 훈련병 가혹행위 사망 사건 규탄 및 진상규명 촉구 기자회견에서 군에 입대한 자녀를 둔 참가자들이 눈물을 닦고 있다. 뉴스1 육군 제51사단에서 숨진 채 발견된 20대 일병의 부모가 "아들의 억울함을 풀어달라"며 철저한 진상 조사를 촉구했다. 23일 한 군인 가족 커뮤니티에는 '51사단 우리 아들이 죽었다네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숨진 일병의 부모라고 밝힌 작성자 A씨는 "오전 6시에 전화로 아들이 죽었다고 연락 받았다"며 "우리 아들 억울해서 어떡하냐. 내일 장례식 치르려고 집에 왔다"고 적었다. 앞서 경기남부경찰청과 군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쯤 경기 화성시..
친환경 농법으로 국내 최고 품질 쌀 생산 노력 긴꼬리새우투구(산청군 제공) (산청=뉴스1) 한송학 기자 = 경남 산청군은 '살아있는 화석'이라고 불리는 긴꼬리투구새우가 산청읍 차탄리 유기농 탑라이스 재배단지에서 21년째 발견됐다고 24일 밝혔다. 2004년부터 매년 발견되는 긴꼬리투구새우는 포식성이 매우 강하고 다리를 이용해 흙을 휘젓고 다니며 먹이를 찾는다. 이 습성 때문에 흙탕물로 햇빛을 차단해 잡초를 자연스럽게 제거하면서 해충의 유충을 먹어치워 해충 발생이 억제돼 유기농법이 가능하다. 농약과 화학비료 사용 등으로 1960년대 이후 자취를 감춘 긴꼬리투구새우는 유기농 친환경 농법을 장기간 도입한 산청탑라이스 경작지에서 2004년 확인됐다. 긴꼬리새우투구 서식은 친환경농업 여부를 인정받는 중요한 잣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