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검색창에 밀양경찰서를 검색하면 오른쪽 상단에 '민중의 곰팡이'라는 비속어가 함께 뜬다./ 사진=구글캡쳐 '밀양 여중생 성폭행 사건'에 대한 대중의 분노가 밀양 곳곳으로 번지고 있다. 최근 한 유튜버가 밀양 여중생 성폭행 사건 가해자들의 신상을 차례로 공개하면서 포털사이트 구글에 '밀양경찰서'가 '민중의 곰팡이'로 검색되는 사태까지 벌어졌다. 여중생 성폭행 사건 가해자들의 신상공개로 시작된 누리꾼들의 '밀양주의보'에 밀양지역민들은 몸살을 앓고 있다. 지난 10일 머니투데이에 따르면 구글 검색창에서 '밀양경찰서'를 검색하면 오른쪽 상단에 '밀양경찰서'(민중의 곰팡이)라는 안내가 뜬다. '민중의 곰팡이'란 '민중의 지팡이'를 비꼬아 만든 비속어로 경찰을 비판할때 주로 사용된다. 머니투데이의 단독 보도 이..
북한 주민으로 추정되는 한 남성이 북한 내부에서 김일성 표식비로 보이는 비석에 먹물을 여러 차례 뿌리는 모습. ‘새조선’ 유튜브 캡처 북한 김정은 정권에 저항을 목적으로 하는 반체제 조직이 북한 내부에 등장했다고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이 12일 전했다. RFA는 이 조직이 해외에 기반을 두고 북한 내 반독재 세력과 연대해 북한 정권을 종식하고 개혁개방 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는 내용의 성명을 발표했다고 했다. 홈페이지와 유튜브 채널을 통해 북한 반체제 활동을 알리는 이 단체는 자신들이 ‘새조선’이라는 이름의 ‘평양 비밀 자유민주주의 정부’라고 설명했다. 이 단체는 해외에 기반을 두고 있다고 밝혔다. 이 단체가 최근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한 ‘평양에서 보내온 영상’이라는 짤막한 동영상에 따르면 ..
그룹 방탄소년단/사진 = 위버스그룹 방탄소년단(BTS) 맏형 진이 전역 소감을 밝혔다. 진은 12일 오전 경기도 연천 제5사단 신병교육대에서 전역 신고 후 사회로 돌아왔다. 진은 멤버들과 만나기에 앞서 전우들과 뜨거운 인사를 나눴다. 이어 그는 취재진을 향해 늠름하게 거수경례했다.곧이어 색소폰 연주 소리가 울려 퍼졌다. RM은 진을 축하하기 위한 이벤트로 색소폰을 연주했다. RM은 방탄소년단의 곡 'Dynamite'(다이너마이트)를 진 전역의 BGM으로 깔며 유쾌한 방식으로 축하 인사를 전했다.국방의 의무를 수행하고 있는 방탄소년단 멤버들은 진을 마중하기 위해 휴가를 내고 부대를 찾았다. 각자 다른 곳에서 군 복무 중인 이들은 오랜만의 만남에 서로 포옹하며 반가움을 나타냈다.이후 방탄소년단은 "다녀왔습니..
[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사장 이서진이 몰려드는 손님들로 인해 함박웃음을 지었다.12일 유튜브 '채널십오야'에는 '티저ㅣ손님들이.. 손님들이!! 서진이네2 in 아이슬란드'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는 아이슬란드에서 곰탕집을 오픈하는 '서진이네' 팀의 모습이 공개됐다.박서준은 "우리 진짜 멀리 왔다"라며 아이슬란드까지 와서 장사를 오픈하는 걸 힘들어했다. 사장 이서진 역시 "이렇게 추운데 누가 오겠어. 진짜 더럽게 춥다"라며 대박은 물건너 갔음을 이야기했다.특히 이서진은 "여기 손님이 안 올 거 같다"라며 계속된 의심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반전이 일어났다.최우식은 주방으로 갑자기 뛰어 들며 "(고)민시야 큰일났다. 큰일났다"를 연발했다. 알고보니 꼬리곰탕집에 손님들이 쏟아지기 시작..
[스포탈코리아] 박윤서 기자= 축구 국가대표팀의 손흥민(32)이 보인 제스처를 향해 남다른 해석이 등장했다. 축구 국가대표팀이 11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중국과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C조 최종전에서 1-0 승리했다. 경기 전 한국과 중국의 상황은 대조적이었다. 한국은 이미 최종예선을 확정 지었기에 승점 3점을 통해 톱시드 획득을 노렸고 중국은 한국과의 경기에 더해 같은 날 펼쳐지는 태국, 싱가포르의 결과까지 살펴야 했다. 이에 중국은 한국을 상대로 최소 실점을 기록한 뒤 싱가포르가 태국을 상대로 선전 해주길 바라는 현실적인 선택지를 가져갔다. 실제로 이날 중국의 브랑코 이반코비치 감독은 경기 초반부터 수비 라인을 최대한 후방에 배치해 안정 위주의 운영을 이어갔다. ..
호갱노노 캡처[헤럴드경제=장연주 기자] 20여년 전 경남 밀양시에서 발생한 여중생 집단 성폭행 사건의 후폭풍이 거세게 이어지고 있다. 한 유튜브 채널이 밀양 성폭행 사건 12번째 가해자라며 A씨 신상과 함께 거주지를 공개하자 해당 아파트 커뮤니티에는 항의가 빗발치고 있다. 앞서 밀양 가해자로 추정되는 이들의 신상이 속속 폭로되면서 직장에서 해고되는가 하면, 엉뚱한 사람을 가해자로 지목해 피해를 입는 경우도 생겨나는 등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 지난 9일 한 유튜브 채널은 밀양 성폭행 사건 12번째 가해자라며 A씨 신상을 공개했다. 여기에는 A씨 직업과 아내 사진, 연락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정보는 물론 A씨가 거주하는 김해의 한 아파트 이름까지 언급됐다. 그러자 해당 아파트는 부동산 빅데이터 플랫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