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차 사이렌 [연합뉴스TV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인천=연합뉴스) 홍현기 기자 = 길거리에서 어머니를 흉기로 찌른 40대 아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미추홀경찰서는 살인미수 혐의로 A(41)씨를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11시 52분께 인천시 미추홀구 학익동 길거리에서 60대 어머니를 흉기로 여러 차례 찔러 살해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크게 다쳐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으며 중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행인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으며 구체적인 범행 경위를 조사할 계획이다.경찰 관계자는 "A씨의 범행 동기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며 "추가 조사를 거쳐 구속영장 신청 여부도 검토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가해자 전남편 “임신한 줄 몰랐다”유족 “말도 안 되는 소리”태아 구조 17일 만에 끝내 숨져[이데일리 채나연 기자] 임신 7개월 차 만삭의 전처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남성이 법정에서 전처의 임신 사실을 몰랐다고 답변한 가운데 유족 측 변호사는 “피해자가 평소 신변의 위협을 느껴 자신이 살해당할 것 같다고 말했다”고 주장했다. 지난달 28일 오전 10시 10분쯤 전주시 완산구 효자동에서 미용실을 운영하는 전처 B씨(30대)의 목 등을 흉기로 찔러 살해한 40대 남성(사진=MBN뉴스 캡처) 전북 전주지법 제12형사부(부장 김도형)는 지난 21일 임신한 전처를 살해한 혐의로 기소된 A(43)씨의 첫 공판을 진행했다.같은 날 법정에서 A씨는 공소사실을 모두 인정한다고 답하면서 다만 심신미약을 상태서 범행을 했..
[TV리포트=유소연 기자] 이번주 주말 배우 마동석(53)이 모델 예정화(36)와 화촉을 밝힌다. 오는 26일 마동석은 17세 연하 예정화와 결혼식을 올린다. 2016년부터 공개 열애를 이어온 두 사람은 2021년 혼인신고를 하고 법적 부부가 됐으나, 당시 코로나19와 바쁜 일정으로 인해 별도의 결혼식을 진행하지 않았다. 이번에 둘은 서울 모처에서 가족, 지인들만 초대해 비공개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마동석은 지난 4월 '범죄도시4' 개봉을 앞두고 한 인터뷰에서 "원래는 결혼식 하지 않으려고 했다"라고 고백했다. 이어 "제 와이프인 예정화가 '우리끼리 잘 살면 되는 거지. 식이 중요한가'라고 말한 적이 있다. 근데 부모님이 계시니까 작게라도 비공개로 식을 올리기로 했다"라고 이유를 밝혔다. 마동석은 ..
전 소속사 후크엔터테인먼트(후크엔터)와 수익금 정산을 놓고 법정 다툼 중인 가수 겸 배우 이승기가 법원에 탄원서를 제출했다. /사진=머니투데이 DB전 소속사 후크엔터테인먼트(이하 후크)와 수익금 정산을 놓고 법정 다툼 중인 가수 겸 배우 이승기가 법원에 탄원서를 제출했다. 이승기는 24일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20부 심리로 열린 채무부존재확인소송 2차 변론기일에 참석했다. 후크가 이승기를 상대로 미지급한 수익금이 없다는 것을 확인받기 위해 제기한 소송이다. 이승기는 이날 법정에서 직접 탄원서를 낭독했다. 그는 "다시는 저 같은 피해자가 생기지 않길 바라며 큰 용기를 냈다. 저 정도 되는 연차의 연예인이 어떻게 20년 동안 이런 당연한 권리를 모르고 지냈는지를 말하고 싶었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승기는 데뷔..
막내 매니저 ‘겁 난다’…아이폰 비밀번호 제출 거부음주 뺑소니 혐의를 받고 있는 트로트 가수 김호중이 24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영장실질심사(구속 전 피의자심문)을 마친 뒤 법원을 나서고 있다. 2024.05.24. 뉴시스 법원이 음주 뺑소니와 운전자 바꿔치기 혐의로 24일 구속 심사를 받은 가수 김호중(33)씨에게 “똑같은 사람인데 김호중은 처벌받으면 안 되고, 막내 매니저는 처벌받아도 괜찮은 것이냐”며 질책한 것으로 전해졌다.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신영희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오후 12시 30분부터 약 50분 동안 진행된 김씨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심사)에서 이같이 질문했다. 신 부장판사는 김씨가 사고 직후 소속사의 다른 막내 매니저급 직원 A(22)씨에게 수차례 전..
"술집 많은 번화가에 하차 잦아…'술 대기'도 해"[서울=뉴시스] 오정우 기자 = 트로트 가수 김호중(33)씨 소속사 전 매니저 출신인 A는 "걸릴 게 걸렸다"고 말했다. 사진은 A씨가 대기실에서 소속사 다른 연예인과 대기하는 모습. (사진=A씨 제공) 2024.05.24. friend@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서울=뉴시스] 오정우 기자 = 지난 9일 음주 상태로 사고를 낸 후 도주해 음주운전 뺑소니 의혹을 받고 있는 트로트 가수 김호중(33)씨에 관한 구속 여부가 24일 결정되는 가운데 김씨가 과거에도 술을 즐겼다는 증언이 나왔다.김씨 소속사 생각엔터테인먼트 매니저 출신인 A씨는 24일 뉴시스와의 통화에서 김씨가 술 자리를 자주 가졌다고 주장했다. 김씨는 지난 9일 오후 11시40분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