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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 시청률을 기록 중인 ‘눈물의 여왕’ [CJ ENM] [헤럴드경제= 박영훈 기자] “이용자 몰리니 이젠 요금 올리냐” (이용자) “이미 예고돼 있던 일” (티빙) 잇따른 흥행작을 내놓으며 넷플릭스를 맹추격 중인 CJ ENM의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티빙이 5월부터 이용료 인상을 예고했다. 이미 지난해 예고돼 있던 인상임에도 불구하고, 넷플릭스·디즈니플러스 등 OTT들의 잇단 구독료 인상 피로감에 쌓여있는 이용자들의 불만이 크다. 티빙은 5월 1일 부터 새롭게 적용되는 연간 이용권 ‘신규 회원’에 대한 요금 정책을 공지했다. 이에 따르면 기본 요금제인 베이직은 기존 9만4800원에서 11만4000원, 스탠다드 13만800원에서 16만2000원, 프리미엄 18만3600원에서 20만4000원으로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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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선미경 기자] 김수현과 김지원만 있나. 미친 존재감의 조연들도 ‘눈물의 여왕’을 굳건하게 받치고 있었다. 케이블채널 tvN 토일드라마 ‘눈물의 여왕’(극본 박지은, 연출 장영우 김희원)이 매주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상승세를 기록 중이다. 지난 12회 방송이 20.7%(닐슨코리아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사랑의 불시착’의 21.7% 기록까지 단 1%만 남겨두고 있다. 특히 ‘눈물의 여왕’은 백현우(김수현 분)와 홍해인(김지원 분)의 로맨스가 본격화되면서 더욱 탄력을 받기 시작했다. 여기에 주인공들과 대립하며 극에 긴장감을 불어넣어 주는 모슬희(이미숙 분)와 윤은성(박성훈 분)의 존재가 본격적으로 드러나면서 흥미진진함을 더했다. 그리고 주인공 못지않게 주목받고 있는 인물들이 바로 홍해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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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최이정 기자] 그룹 에이핑크 겸 배우 윤보미가 진정한 의리로 감동을 선사했다. 윤보미는 지난 13, 14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눈물의 여왕'(극본 박지은/ 연출 장영우, 김희원/ 제작 스튜디오드래곤, 문화창고, 쇼러너스) 11, 12회에서 나비서 역으로 열연했다. '눈물의 여왕'은 퀸즈 그룹 재벌 3세이자 백화점의 여왕 홍해인(김지원 분)과 용두리 이장 아들이자 슈퍼마켓 왕자 백현우(김수현 분), 3년 차 부부의 아찔한 위기와 기적처럼 다시 시작되는 사랑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극 중 윤보미가 연기하는 나비서는 홍해인의 비서로, 도도해 보이지만 알고 보면 통통 튀는 밝은 면을 지닌 매력적인 인물이다. 이날 윤보미는 의리 있는 모습을 넘어 진심으로 우정을 나누는 모습으로 감동을 줬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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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의 여왕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눈물의 여왕' 김갑수가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14일 밤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눈물의 여왕'(극본 박지은·연출 장영우) 12회에서는 홍만대(김갑수) 회장의 마지막이 그려졌다. 이날 홍해인(김지원)은 안면 인식 장애 탓에 실수로 윤은성(박성훈)의 차에 올라탔지만, 혹여나 백현우(김수현)가 자신을 걱정할까 사실을 알릴 수 없었다. 이에 그는 "윤은성을 우연히 만났는데 날 초대했다. 나 할아버지 뵙고 싶어 했던 거 알지 않냐. 좀 다녀오겠다. 걱정 말고 이따 나 데리러 와달라"라고 거짓말한 뒤 윤은성을 따라 집으로 향했다. 윤은성은 억지로 그를 식탁에 앉히면서까지 식사 한 끼를 함께하려 했다. 홍해인은 "입맛이 없다"라며 선을 그었으나, 윤은성은 "나한테도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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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하수정 기자] 배우 김지원의 필모그래피는 또래 배우라면 누구나 부러워할 정도다. 시청률 40% 미니시리즈, 초대박 한류 드라마 등 화려한 라인업을 자랑하는데, 아쉽게도 화제의 1순위는 김지원이 아니었다. 그러나 이번 '눈물의 여왕'은 다르다. 퀸즈그룹 재벌 3세 캐릭터를 찰떡 같이 소화하며 데뷔 이래 최고의 전성기를 맞았다. 2010년 CF '롤리팝'으로 데뷔한 김지원은 이듬해 인기 시트콤 MBC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 주연으로 발탁돼 무명 시절이 거의 없었다. 이후에도 '상속자들'(2013), '태양의 후예'(2016), '쌈, 마이웨이'(2017), '아스달 연대기'(2019), '나의 해방일지'(2022) 등 내로라하는 유명 작품에 연달아 출연했다. 하지만 '하이킥'은 시리즈 중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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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의 여왕’, 더도 덜도 말고 지금처럼만 균형감 유지하길 [엔터미디어=정석희의 TV 돋보기] tvN 드라마 , 5.9%로 시작한 시청률이 4회 만에 13%를 기록했다. 시청률 급상승의 비결이 뭘까? 우선 김수현, 김지원, 두 배우의 코믹과 비극을 넘나드는 연기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성형이나 시술 흔적이 느껴지지 않는 자연스런 외모가 몰입을 방해하지 않아서 좋고. 또 하나, 격에 걸맞은 옷차림이 중요한데 재벌 상속녀 역할의 김지원의 차림새에 그 누가 토를 달 수 있으리. 2003년 작 MBC 에서 故 정다빈이 역할에 맞게 거의 단벌이다시피 배역을 소화했었다. 그 시절만 해도 배우들이 그저 예쁘게만 보이려고 기를 쓸 때여서 정다빈의 행보에 박수를 보냈었다. 앞으로 좋은 배우가 되겠네 했는데 다시 돌아봐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