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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이 또 거기서 왜 나와?'손흥민, 5일 수지체육공원 방문일반인들과 또 한 번 훈련국내 축구장에서 훈련 중인 손흥민(오른쪽)과 김승규. /독자 제공[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쏘니가 또 떴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32)이 다시 한번 국내 축구장에 등장했다. 지난달 말에 이어 5일에도 일반인들과 공을 차며 컨디션을 조율했다. 국가대표 골키퍼 김승규도 손흥민과 함께 포착됐다. 5일 오후 '손흥민이 수지체육공원에서 일반인들과 함께 훈련한다'는 이야기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퍼지기 시작했다. 일반인들로 구성된 팀이 금요일 오후에 수지체육공원에서 훈련을 펼쳤고, 손흥민이 몸을 풀면서 훈련에 나섰다는 목격담이 늘어났다. 손흥민과 함께 국가대표 수문장 김승규도 수지체육공원을 찾..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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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웅정 SON축구아카데미 감독이 지난달 26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서울국제도서전에서 한 출판사가 주관한 작가사인회에 참석해 있다. 연합뉴스 스포츠 시민단체들은 1일 공동성명서를 내고 손웅정 감독 등 아동학대 논란이 불거진 SON축구아카데미 지도자들을 향해 “인권 감수성이 턱없이 부족하다”고 비판했다. 문화연대 대안체육회, 민변(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 문화예술스포츠위원회, 스포츠인권연구소, 체육시민연대는 “스포츠계 폭력 종식에 대한 사회적 합의가 이뤄지고, 인권 보호를 위한 여러 제도적 장치가 만들어졌지만 이런 사건이 또 벌어졌다는 사실에 참담함을 금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어 “아카데미 지도자들은 해명문을 통해 코치와 선수 간 선착순 달리기에 늦으면 한 대 맞기로 합의한 거라 주장하는 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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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은 손흥민과의 미래를 두고 어떤 결정을 내릴까. 최근 들어서는 1년 연장 계약만 발동할 것이라는 추측이 대다수인 가운데, 과거 에버턴 회장이었던 키스 와이네스는 다른 주장을 펼쳤다. 토트넘이 약간의 급여 인상을 더한 2년 재계약을 손흥민에게 제안할 것이라고 말했다. 손흥민이 토트넘과 재계약을 체결하면서 연봉이 인상될 것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영국 풋볼 인사이더는 28일(한국시각) 과거 에버턴 회장이었던 키스 와이네스의 발언을 보도하면서 '와이네스 전 회장은 토트넘이 손흥민에게 임금 인상을 포함해 새로운 2년 계약을 체결할 것이다'고 전했다. 와이네스 회장은 2004년부터 5년 동안 에버턴을 위해 일해왔고, 현재는 엘리트 구단에 자문을 제공하는 축구 컨설팅 회사를 운영 중이다. 와이네스 회장은 아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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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웅정 아동 학대 혐의 피소 사건 어떻게 불거졌나축구 국가대표 손흥민의 아버지인 손웅정 SON축구아카데미 감독./ 연합뉴스 축구 선수 손흥민 아버지 손웅정 SON축구아카데미 감독이 아동 학대 혐의 피소는 결국 수억원 합의금 내는 걸 거절하는 과정에서 불거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 과정에서 손웅정씨는 “(이 건)흥민이와는 전혀 별개 사건이다. 절대로 흥민이와 결부시키지 말라”고 당부했다고 한다. 손 감독과 축구 아카데미 코치 2명은 지난 3월 아카데미에서 축구를 배우던 중학생 A군으로부터 고소를 당했다. A군 측은 같은 달 일본 오키나와 전지 훈련 중 경기에서 졌다는 이유로 코치들에게 엎드린 자세로 맞아 붓고 피멍이 들었다고 주장했다. 또, 손 감독에게 수시로 심한 욕설을 들었고, 목덜미를 붙잡히고 밀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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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준형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주장 손흥민과의 1년 연장 계약 조항을 곧 발동할 것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재계약보다는 옵션 실행인 것으로 보인다. 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는 25일(한국시간) "토트넘은 계약 연장 조항을 발동, 손흥민으로부터 큰 이적료를 받을 수 있도록 보장할 예정"이라며 "전 토트넘과 레인저스 수비수 앨런 허튼은 손흥민이 계약을 파기하도록 허용하는 것은 말이 안 된다고 주장했다"고 전했다. 허튼은 "내 생각엔 클럽이 계약서에 자신들을 보호하기 위한 조항을 넣은 것 같다"며 "토트넘이 옵션을 선택하면 두 시즌이 주어질 것이다. 그 기간에 누군가가 그를 대신해 들어온다면 토트넘이 그에게 가치 있다고 느낄 만큼의 이적료를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토트넘은 구단 레전드로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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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트넘 홋스퍼의 로드리고 벤탄쿠르는 최근 현지 방송과 인터뷰 도중 손흥민을 향한 인종차별적인 발언을 하며 논란의 중심에 서 있다. 벤탄쿠르는 해당 방송 진행자로부터 “손흥민의 유니폼을 구해줄 수 있느냐”라는 질문을 받았다. 이에 벤탄쿠르는 “손흥민의 사촌 유니폼을 줘도 잘 모를 것이다. 아시아인은 모두 똑같이 생겼기 때문이다”라고 대답했다.▲ 토트넘 홋스퍼의 로드리고 벤탄쿠르는 최근 현지 방송과 인터뷰 도중 손흥민을 향한 인종차별적인 발언을 하며 논란의 중심에 서 있다. 벤탄쿠르는 해당 방송 진행자로부터 “손흥민의 유니폼을 구해줄 수 있느냐”라는 질문을 받았다. 이에 벤탄쿠르는 “손흥민의 사촌 유니폼을 줘도 잘 모를 것이다. 아시아인은 모두 똑같이 생겼기 때문이다”라고 대답했다.▲ 토트넘 홋스퍼의 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