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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한화 이글스가 대체 선발 김기중의 눈부신 호투와 타선의 폭발로 2923일 만에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롯데 자이언츠를 상대로 시리즈 스윕승을 거뒀다. 김기중. ⓒ한화 이글스 한화는 30일 오후 6시30분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롯데와의 홈경기에서 15-0으로 승리했다. 5연승의 한화는 이날 경기 승리를 통해 24승1무29패를 기록하게 됐다. 동시에 1124일 만에 롯데전 스윕을 달성했다. 대전구장 롯데전 스윕은 무려 2923일 만이다. 3연패의 롯데는 20승2무31패로 최하위 탈출에 실패했다. 한화 선발투수 좌완 김기중은 6이닝동안 88구를 던져 무실점 2피안타 무사사구 6탈삼진으로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타선에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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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류현진·KIA 양현종, 19일 나란히 선발 등판[박재형 기자] 정규리그 약 30%가 소화된 가운데 19일 선발 등판하는 국가대표 좌완 에이스들이 있다. 한화 류현진과 KIA 양현종이다.류현진은 이번 시즌 9경기 2승 4패 평균자책점 5.33을 기록 중이다. 최근 등판이었던 14일 NC전에선 6이닝 2실점(2자책)으로 QS 투구를 선보였다. 하지만 불펜이 승리를 지켜주지 못하며 승패 없이 물러났다. 양현종은 이번 시즌 9경기 3승 2패 평균자책점 3.34를 기록하고 있다. 최근 등판이었던 14일 두산전에선 6이닝 6실점(6자책)으로 고전하며 패전의 멍에를 썼다.두 투수 모두 이번 등판이 중요하다. 류현진은 4연패 중인 팀을 구해야 하는 상황이고, 양현종은 3연승 중인 팀의 상승세를 이어가야 하는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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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벤자민은 최근 세 경기에서 모두 호투하더니 이날도 8이닝 동안 99개의 공을 던지며 2피안타(1피홈런) 11탈삼진 1실점 역투를 펼치며 설욕에 성공했다. 벤자민은 이날 승리로 시즌 3번째 승리를 거뒀고, 최근 네 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하며 쾌조의 페이스를 이어 나갔다. ⓒ곽혜미 기자▲ 류현진은 평소보다 떨어진 구위에 공 반 개씩이 빠진 제구, 그리고 수비 도움까지 받지 못하며 외롭게 싸운 끝에 5이닝 동안 79개의 공을 던지며 7피안타 2볼넷 4탈삼진 7실점(5자책점)으로 부진했다.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수원, 김태우 기자] 수비가 처참하게 무너진 한화가 다시 KBO리그 100승 도전에 나선 류현진(37·한화)을 돕지 못했다. 류현진의 컨디션 자체가 썩 좋지 못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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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대전, 박준형 기자] 31일 오후 대전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KT 위즈의 경기가 진행됐다. 이날 한화는 황준서를 ,KT 벤자민을 선발투수로 내세웠다. 5회초 KT 공격을 막은 황준서가 노시환의 축하를 받으며 마운드를 내려가고 있다. 2024.03.31 / soul1014@osen.co.kr [OSEN=대전, 박준형 기자] 31일 오후 대전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KT 위즈의 경기가 진행됐다. 이날 한화는 황준서를 ,KT 벤자민을 선발투수로 내세웠다. 1회초 한화 선발투수 황준서가 역투하고 있다. 2024.03.31 / soul1014@osen.co.kr [OSEN=대전, 박준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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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 타자 요나단 페라자가 24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원정경기에서 홈런을 친 뒤 홈으로 들어오고 있다. 이날 우익수 및 2번타자로 선발 출전한 페라자는 연타석 홈런을 터뜨리며 2타점 3득점으로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한화 이글스 (엑스포츠뉴스 잠실, 조은혜 기자) 한화 이글스의 새 외국인 타자 요나단 페라자가 KBO 첫 경기에서 멀티히트, 두 번째 경기에서는 멀티홈런을 터뜨리면서 올 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한화는 2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원정경기에서 8-4로 승리했다. 이날 우익수 및 2번타자로 선발 출전한 페라자는 연타석 홈런을 터뜨리며 2타점 3득점으로 팀의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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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김태연. 스포츠조선DB [부산=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한화 이글스가 경기전 뜻하지 않은 부상자 발생에 가슴을 쓸어내렸다. 한화는 16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롯데 자이언츠와 시범경기를 치른다. 통상 홈팀은 경기전 2시간반, 원정팀은 1시간반 전에 그라운드에 나와 몸을 풀기 시작한다. 특히 양팀의 연습시간이 겹치는 즈음 홈팀은 타격 연습을 하고, 원정팀은 파울라인 밖이나 외야에서 몸을 풀기 마련이다. 3루측 파울지역에 갑자기 사람들이 모여들었다. 외야에서 워밍업을 마치고 더그아웃 쪽으로 들어오던 한화 김태연이 롯데 선수 파울타구에 맞아 쓰러진 것. 한화 관계자에 따르면 김태연은 이마 쪽에 타구를 맞았다. 한동안 쓰러져 일어나지 못하던 김태연은 들것이 들어온 뒤에야 그 위에 실려 그라운드를 떠날 수 있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