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 기준연도 5년마다 개편경제규모 커져 지표개선 효과엔저 탓 소득 줄어든 日 넘어서국가채무비율 46.9%로 줄어가계부채비율 100% 아래로서울 명동거리 모습. 2024.6.5 [사진 = 연합뉴스] 한국은행이 국민계정 통계의 기준연도를 2015년에서 2020년으로 바꾸면서 한국의 1인당 국민총소득(GNI)이 지난해 기준 3만6000달러를 넘어섰다. 기준년 개편 과정에서 산업 생산과 부가가치, 수요 관련 수치가 전반적으로 조정된 결과다. 각종 수치 집계 기준을 고도화하면서 보다 세부적인 경제 상황을 포착할 수 있게 됐고, 이에 따라 개편 전보다 한국 경제규모가 커졌다. 경제규모 확대는 1인당 GNI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1인당 GNI는 국민이 벌어들인 총소득인 GNI를 총인구로 나눈 값으로, 국민의 ..
]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이 유튜브를 통해 5일 방송될 예정인 천우희 편의 선공개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서 유재석은 천우희에게 "터닝포인트가 된 독립영화 '한공주'"라며 운을 뗐고, 천우희는 "정말 제작비 없이 모든 분이 마음 모아서 촬영한 작품이었다"고 회상했다. 천우희는 이어 "조금 어려운 이야기를 대중들이 귀 기울여줄까 라는 고민이 있었지만, 한공주가 분명 의미가 있을 거란 확신은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진 개인 인터뷰 영상에서 천우희는 촬영 당시를 떠올리며 "그 친구와 저와 단둘이서 기대고 의지하면서 시간을 보낸 것 같았다. 제가 항상 옆에 있어 주고 싶었다"며 따뜻한 마음을 나타냈다. 한편 최근 한 유튜버의 폭로로 세간의 주목을 다시 받게 된 '밀양 성폭행' 사건 가해자들의 신상..
美 액트지오 대표 입국, 7일 기자회견 예정"우린 니치 기업, 소규모 프로젝트별 근무"5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 미국 액트지오(Act-Geo)의 비토르 아브레우 박사가 기자들의 질문을 답하고 있다. 그는 방한 중 석유 매장 가능성을 분석한데 대해 설명할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조용준 기자 jun21@ 동해 심해 석유·가스 매장 분석을 담당한 미국 액트지오(Act-Geo)의 비토르 아브레우(Vitor Abreu) 고문이 5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아브레우 고문은 정부 및 한국석유공사 관계자와 만난 뒤 오는 7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석유 탐사와 관련한 세부 사항을 직접 발표할 계획이다. 아브레우 고문은 이날 입국장에서 기자들을 만나 이번 방한 목적에 대해 "(동해 심해 가스전..
밀양 여중생 집단 성폭행 사건 가담자 중 한명에 대한 신상이 추가로 폭로됐다. [유튜브] [헤럴드경제=장연주 기자] 지난 2004년 밀양에서 발생한 '여중생 집단 성폭행 사건'의 세번째 가해자 근황이 또 다른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됐다. 가해자들은 명품이나 외제차를 보유하는 등 호화생활을 하고 있지만, 피해자는 악몽 같은 생활을 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최근 유튜브 채널 전투토끼는 '밀양 세번째 공개 가해자 OOO(A씨) 호의호식하며 잘 살고있었네?'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채널 운영자는 "A씨는 앞서 근황이 알려진 경남의 한 수입차 전시장에서 근무했던 B씨 절친이자 오른팔"이라며 "A씨는 B씨 신상이 털리는 모습을 보고 '혹시 나도 털린 거 아닌가?' 하고 5분마다 한 번씩 ..
명동빌딩·강남 펜트하우스평소 볼 수 없던 물건 쏟아져서울 아파트·상가 경매건수1년 전에 비해 2배 이상 급증유찰 거듭되며 주인찾기 난항3일 서울 송파구 서울동부지법 경매 입찰법정 앞이 경매에 참여한 시민들로 붐비고 있다. 2024.6.3 [한주형 기자] 최근 경매시장에서 넘치는 매물들은 양적으로도 많지만 질적으로도 ‘역대급’이다. 서울 명동 꼬마빌딩이나 용산·강남 핵심권의 펜트하우스처럼 평소 같으면 일반 시장에서 소화돼 경매 시장에서는 볼 수도 없었을 물건들이 쏟아지고 있다. 용산구의 대표적인 부촌 단지로 꼽히는 서울 ‘나인원한남’ 전용 244㎡가 오는 18일 임의경매로 진행된다. 감정가만 108억5000만원에 달한다. 공동주택 경매 감정가격이 100억원을 넘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서울 서초구 반포동..
올 4월까지 4만건 신청, 2013년 이후 최대PF 구조조정 돌입 하반기엔 역대급 장 전망3일 서울 송파구 서울동부지법 경매 입찰법정 앞이 경매에 참여한 시민들로 붐비고 있다. 2024.6.3 [한주형 기자] 5일 오전 서울남부지방법원. 이날의 경매 일정을 알리는 시간표가 한눈에 보기에도 빽빽했다. 곧 시작할 경매를 기다리는 사람들도 꽤 보였다. 법원 관계자는 “전세사기와 관련한 빌라 경매가 쏟아지던 지난해에도 하루 경매가 60건 가량 진행됐는데 요즘은 많게는 180건까지도 나온다”고 했다.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법원에 접수된 전국의 신규 경매 신청 건수가 4만 건을 돌파했다. 부동산 경기가 바닥이었던 2013년 이후 최대치다. 금리 인상과 경기 침체의 후폭풍이 부동산 경매 시장에서 본격화하고 있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