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TS 진에게 뽀뽀를 시도한 팬들.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BTS 진에게 뽀뽀를 시도한 팬이 다른 BTS 팬에게 고발됐다. 고소장은 서울송파경찰서에 접수됐다.14일 온라인 커뮤니티 BTS 갤러리에는 ‘허그회에서 진에게 성추행한 팬들을 경찰에 고발했다’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 A씨는 자신이 제출한 고소 내용을 캡처해 게시글에 첨부했다.고소장에는 “서울송파경찰서는 BTS의 진에게 성추행한 팬들을 ‘성폭력처벌법’ 제11조 ‘공중 밀집 장소에서의 추행’ 위반 혐의로 즉시 수사해 엄벌에 처할 수 있도록 하여 줄 것을 강력히 촉구하는 바입니다”라고 적혀있다.A씨는 “BTS 멤버 진이 전역 기념으로 오프라인 팬미팅을 열어 1000명의 팬과 포옹한 가운데, 몇몇 팬들이 성추행을 시도해 논란이 되고 있다는 기사가 ..

클립아트코리아 청주시 공무원들이 여성 기간제 근로자에게 10여년간 업무 외 노동으로 점심을 부탁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갑질 의혹이 제기됐다. 청주시에 따르면 문의문화재단지에 근무하는 청원경찰 등 공무원들이 10여년간 여성 기간제 근로자 A씨(70대)를 비롯해 다른 기간제 근로자들에게 점심을 준비하게 한 것이 확인됐고 14일 밝혔다. A씨는 문의문화재단지에서 시설물 환경정비를 담당하며 2년여간 근무하고 있었다. 그러나 A씨가 소속된 해당 기관의 공무원 4명이 부식비 명목으로 각자 10만원씩 걷어 A씨에게 주고 식사를 준비하게 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은 근처에 식사를 해결할 수 있는 식당이 별로 없고 매번 배달이나 도시락을 챙기기 힘들어 점심식사를 준비하게 한 것으로 조사됐다. A씨 이전 근무자들도 식사 ..

“태어나서 제일 맛없다. 평점 1점”…이걸로 검색순위 상승했다고요? 쿠팡의 '직원 리뷰 조작이 없었다는 5대 핵심증거' 자료 갈무리 쿠팡이 최근 공정거래위원회 제재와 관련, ‘직원 리뷰 조작’은 사실무근이라고 14일 조목조목 반박했다. 공정위는 전날 쿠팡의 PB밀어주기에 대해 과징금 1400억원을 부과하고, “임직원을 동원, 편향적인 상품평을 만들어 순위를 끌어올렸다”고 밝혔다. 쿠팡이 임직원이 ‘별점 1점’ 리뷰를 쓴 PB상품 리뷰 사례를 공개하면서 반박에 나선 것이다. 쿠팡은 이날 자사 뉴스룸에서 “’편항된 임직원들의 높은 상품평이 구매 선택을 왜곡했다’는 공정위 주장과 달리 쿠팡 임직원 체험단의 PB상품평 리뷰는 진솔하고 객관적이었다”며 임직원 리뷰 사례를 소개했다. 한 임직원이 쓴 ‘곰곰 멜론..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가 중앙아시아 3개국을 순방 중인 윤석열 대통령 부부를 겨냥, "해외 순방의 주인공은 '영업 사원 1호'가 아니라 김건희 여사의 에코백이 됐다"며 "그러나 에코백으로 디올백을 덮을 수는 없을 것"이라고 비판했다. 조 대표는 14일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이같이 말했다. 조 대표는 김건희 영부인이 순방 길에 오르면서 '바이 바이 플라스틱 백'(Bye Bye Plastic Bags) 글귀가 적힌 에코백을 든 모습을 노출한 데 대해 "'바이 바이 플라스틱 백'이 아니라 국민은 '바이 바이 대통령'이라고 하고 싶다"며 "정말 3년은 너무 길다"고 비판했다. 조 대표는 "김건희 여사의 명품가방 수수 의혹을 반년 가까이 조사한 국민권익위원회가 '위반 사항이 없다'는 결론을 순방 당일 ..

"오늘 제가 처음으로 좀 화가 났다" 노련한 박지원의 공수처장 압박 질의 [영상] 오동운 공수처장 "놓치지 않고 수사 책임자로서 책임 있게 수사 진행"[미디어오늘 김용욱 기자]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오동운 공수처장에게 윤 대통령과 이종섭 전 국방장관과의 통화 기록 등을 압수수색 해 자료를 확보하라고 촉구했다. 애매한 답변이 나오자 긍정적 해석으로 말뚝 박는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14일 국회 법사위 공수처 업무보고에서 많은 의원들이 공수처의 신속한 통화기록 등 압수수색을 물었지만, 오동운 처장이 애매한 답변만 내놓자 박지원 의원은 오 처장을 강하게 다그쳤다. 박지원 의원은 “정청래 위원장께서 아까 말씀하셨다. 웃으면서 자료를 제출하는 사람도 있고 어쩔 수 없이 내는 사람도 있는데, 오늘 제가 처음으로..

노인 대상 기승하는 보일러 점검 사기“자식들한테 미안해서 어쩐답니까. 괜히 문을 열어줬다가…”(70대 임모 씨) 지난 4일 오후 경기 수원에 사는 임 씨는 'A 난방관리'의 기사로부터 “가스 점검을 나왔다”는 말에 현관문을 열어줬다. 이들은 "정기적으로 진행하는 의무 점검을 위해 방문했다"고 임씨를 속인 뒤 보일러 시설을 과잉 점검해 수리비를 170만원을 청구했다. 임 씨의 자녀는 “이날 연립 주택 내 다섯 가구가 똑같은 사기를 당해 최소 1000만원가량의 피해가 발생했다”고 말했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노인들을 대상으로 보일러를 점검해주겠다며 집에 방문한 뒤 과잉 점검으로 돈을 챙겨 달아나는 사례가 최근 다시 늘고 있다. 한국보일러설비협회 관계자는 “2010년대 초에 기승을 부리던 ‘보일러 점검’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