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대 여성에 대한 집착으로 소유욕 표출“헤어지자고 하면 널 죽이고 나도 죽겠다” 극단적 성향 드러내(시사저널=정락인 객원기자)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에서 만점을 받아 화제가 됐던 명문대 의대생이 여자친구를 살해한 살인범으로 전락하면서 우리 사회에 큰 충격을 주고 있다. 경기도 화성에 사는 최아무개씨(25)는 2018학년도 수능에서 만점을 받은 15명 중 한 명이다. 당시 화성시는 공식 블로그에 최씨 인터뷰를 실으며 "외과의사를 꿈꾸는 웃음 많고 솔직한 청소년"이라고 소개했으며, 최씨는 외상외과 전문의 이국종 교수(현 국군대전병원 병원장)가 롤모델이라고 했다. 최씨가 의사의 꿈을 가진 것은 간호사 출신인 어머니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최씨는 사립 명문대 의과대학에 진학했고, 화성시인재육성재단..
식약처, 10개 업체 적발···고발 조치식품위생법 위반 제품 사진. 식품의약안전처 제공[서울경제] 식품첨가물인 이산화규소를 말기 암, 골다공증 등 질병 치료에 효능이 있다고 둔갑시켜 광고·판매한 업체들이 적발됐다.지난 9일 식품의약안전처(식약처)에 따르면 이번에 적발된 업체는 모두 10개다. 식약처는 식품 둥의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과 식품위생법 위반으로 적발된 이들 업체를 관할지방자치단체에 행정처분과 함께 고발 조치했다. 최근 온라인 쇼핑몰 등에서 식품첨가물인 이산화규소를 말기 암, 골다공증 등 질병 치료에 효능이 있거나 치료 목적의 직접 섭취 제품인 것처럼 광고·판매하는 사례가 있었다. 식품첨가물인 이산화규소는 거품제거제, 고결방지제, 여과보조제 목적에 한해 허용하고 있다. 고결방지제는 식품이 굳어지..
‘4만원 바비큐’ 논란된 춘향제올해는 호평 일색…백종원 지원사진=온라인사진=온라인[이데일리 권혜미 기자] 지난해 바가지 논란으로 크게 이슈가 된 남원 춘향제가 올해 저렴하고 맛있는 음식으로 호평을 받고 있다. 전북 남원의 전통 지역 축제인 ‘제94회 남원 춘향제’가 지난 10일 개막해 오는 16일까지 열린다.매년 5월 열리는 춘향제는 오랜 전통을 이어온 지역 축제지만, 지난해 4만원짜리 통돼지 바비큐, 1만8000원짜리 해물파전 등의 ‘바가지 요금’으로 비난을 받은 바 있다. 지난해 ‘춘향제’서 논란된 4만원 바비큐 사진.(사진=온라인) 하지만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최근 직접 남원에 방문해 춘향제 음식 컨설팅을 맡으면서 180도 변신을 예고했다. 당시 백 대표는 “축제의 문제는 분양하듯 세를 받는 것..
>> 남사스럽다지만 성 활동도 활발한 60·70·80대…사랑은 늙지 않는다“아유, 선생님 무슨 말씀을! 남사스럽게요. 가족끼리 무슨….” 성 관련 질문을 하면 남녀를 불문하고 노인들은 일단 회피하고 본다. 이제 부끄럼을 극복할 만한 나이인데도 그게 잘 안되는 모양이다. 그렇다고 늙으면, 무성욕자가 되는 것일까? 사실은 다르다. 나이가 들어도 성욕은 존재하고, 성 활동도 생각보다 활발하다. 2021년 국내 한 연구진의 조사에 의하면, 60~64세는 84.6%, 65~69세는 69.4%, 75~79세는 58.4%, 80~84세는 36.8%가 성생활을 하고 있다고 한다. 남사스럽다면서도 각자의 사생활은 누리고 있는 셈이다. 건강한 성생활은 정신이나 육체에 도움이 된다. 세포 내 산소포화도를 늘려 심혈관계 질환..
김수미씨 지분 나팔꽃F&B2021년 민사소송 제기돼사진=이데일리DB[이데일리 권혜미 기자] 배우 김수미(73)씨가 지분을 보유한 식품 회사 나팔꽃F&B가 억대 꽃게 대금을 지급하지 않은 혐의로 민사 소송을 당했으나 1심에서 승소했다.12일 인천지법 민사1단독 김성대 판사는 수산물 유통회사 대표 A씨가 나팔꽃F&B를 상대로 낸 물품 대금 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을 했다.나팔꽃F&B는 한때 김씨의 아들이 대표이사를 맡은 식품 회사로, 김씨도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김씨의 아들은 지난해 대표이사직에서 물러났고 현재는 이사 신분이다. A씨 회사는 2021년 12월 나팔꽃F&B에 2차례 꽃게를 납품하고도 총 1억7700만원을 받지 못했다며 이듬해 12월 민사소송을 제기했다.A씨 회사는 비록 꽃게 납품 계약을 나팔..
유승민 전 의원. 유 전 의원 팬카페 ‘유심초’ 캡처. 유승민 전 의원과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의 당대표 출마론이 고정 지지층을 중심으로 탄력을 받고 있다. 유 전 의원은 지지자들의 요청으로 5년 만에 토크콘서트를 열었고 한 전 위원장은 독서하는 모습이 지지자들에게 화제가 됐다. 4·10 총선 후 친윤석열계 중심의 당 운영에 실망한 보수층 표심을 겨냥한 행보로 풀이된다. 유 전 의원은 지난 11일 서울 한 카페에서 팬클럽 ‘유심초’ 회원들과 5년 만에 미니 토크콘서트 형식의 모임을 했다. 유 전 의원은 12일 기자와 통화하면서 지지자들과 토크콘서트를 열게 된 이유에 대해 “지지자들이 그동안 하자고 그랬는데 좀 조심스러워서 안 하다가 몇 년 만에 했다”며 “지지자들은 주로 출마하라는 의견이 많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