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신문db 또래 여학생을 모텔에 감금, 성폭행하면서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실시간 방송한 고교생들이 최대 징역 12년을 구형받았다. 대전지검은 24일 대전지법 형사12부(부장 김병만) 심리로 열린 강간 등 치상, 공동상해·감금 사건 결심공판에서 A(18)양에게 징역 장기 12년~단기 7년을 구형했다. 검찰은 또 B(19)군 등 3명에게 각각 징역 장기 10년~단기 7년을 선고해 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검찰은 “B군은 선고하기 전에 성년의 나이가 되면 징역 10년을 선고해야 한다”며 예비 형량을 구형한 뒤 “범인들 모두 죄질이 불량하다. 피해자는 극심한 충격으로 고통을 받고 있다”고 강조했다. A양 측 변호인은 “A양이 아직 미성년자인데도 교도소에서 수감생활하고..
매년 최대실적 올렸으나 올 1분기 영업익 5.26% 감소톰브라운의 4줄 회색 카디건. 사진=톰브라운 홈페이지매년 최대 매출을 경신하며 수입패션 특수를 누리던 삼성물산의 성장세가 꺾였다. 인기 브랜드 톰브라운이 빠지면서 받아든 부진한 성적표다. 삼성물산 패션 부문은 24일 실적 공시를 통해 올해 1분기 540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렸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570억원) 대비 5.26% 감소한 것이다. 매출액도 5260억원에서 5170억원으로 1.71% 줄었다. 삼성물산은 "수입상품 판매 호조, 온라인 매출 확대 등으로 견조한 실적을 유지했다"면서도 "국내 패션 소비심리 위축과 비수기 등의 영향이 일부 있었다"고 설명했다. 경기 불황으로 대부분 패션기업들 실적이 저조한 흐름을 보이던 ..
[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강수지가 일주일에 한 번씩 김국진에게 꽃 선물을 받고 있다고 자랑했다. 24일 유튜브 채널 '강수지tv 살며 사랑하며 배우며'에는 '선물 받은 꽃, 이렇게 관리해 보세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강수지는 "내가 정말 결혼할 때부터 남편 들으라고 한 이야기가 있다. '누가 그냥 일주일에 한 번씩 꽃을 가져다주면 좋겠다'라고 했는데 남편은 진짜 옛날 사람이다. 자기가 늘 늦게 들어오고, 그리고 꽃집에는 간다는 생각은 아예 못 하는 사람이다. 또 꽃집을 꼭 가야만 꽃을 살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사실 여러 가지 방법이 있지 않냐. 온라인으로 주문할 수도 있고, 동네 플라워샵에 가서 한달치 돈을 내놓고 배송해달라고 할 수도 있다. 여러 ..
▲ 벤자민은 최근 세 경기에서 모두 호투하더니 이날도 8이닝 동안 99개의 공을 던지며 2피안타(1피홈런) 11탈삼진 1실점 역투를 펼치며 설욕에 성공했다. 벤자민은 이날 승리로 시즌 3번째 승리를 거뒀고, 최근 네 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하며 쾌조의 페이스를 이어 나갔다. ⓒ곽혜미 기자▲ 류현진은 평소보다 떨어진 구위에 공 반 개씩이 빠진 제구, 그리고 수비 도움까지 받지 못하며 외롭게 싸운 끝에 5이닝 동안 79개의 공을 던지며 7피안타 2볼넷 4탈삼진 7실점(5자책점)으로 부진했다.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수원, 김태우 기자] 수비가 처참하게 무너진 한화가 다시 KBO리그 100승 도전에 나선 류현진(37·한화)을 돕지 못했다. 류현진의 컨디션 자체가 썩 좋지 못한 것..
미국 유명 배우인 마이클 패스벤더가 경기도 파주의 한 간장게장 식당에서 포착됐다. 인스타그램 캡처 미국 유명 배우인 마이클 패스벤더와 나홍진 감독이 경기도 파주의 한 간장게장 식당에서 포착됐다.24일 다수의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마이클 패스벤더와 나홍진 감독이 파주 소재 간장게장 식당에서 식사를 했다는 목격담이 퍼졌다. 패스벤더는 나홍진 감독과 함께 최근 게장집을 방문해 간장게장과 꽃게탕을 먹었다. 나 감독은 영화 추격자, 곡성을 만들었다. 이 둘은 나 감독의 신작 영화 ‘HOPE’(가제)에 출연해 인연을 맺었다. 두 사람은 패스벤더의 한국 방문 일정 중에 만나 함께 식당을 찾은 것으로 보인다. 이 식당 주인은 지난 2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할리우드 스타 마이클 패..
서울대병원 필두로 주 1회 휴진"주 100시간 이상 근무로 한계""어머니 치료 차질 있을까 걱정"[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의정갈등이 이어지고 있는 지난 24일 서울 종로구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에서 의료진들이 이동하고 있다. 2024.04.24. jhope@newsis.com[서울=뉴시스]김래현 기자 = 대학병원 교수들 사이에서 주 1회 휴진 움직임이 본격화하며 환자들이 전공의 집단행동 이후 의료 현장의 마지막 보루였던 교수들마저 떠나면 의료 공백이 걷잡을 수 없이 커질 것이라는 불안감을 토로하고 있다.24일 의료계에 따르면, 빅5(서울대·세브란스·삼성서울·서울아산·서울성모병원) 병원인 서울대병원과 서울아산병원 교수들은 이날부터 예정대로 사직을 진행한다. 서울의대·서울대병원 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