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SBS ‘그것이 알고 싶다’ 제공[뉴스엔 이민지 기자] 쓰레기 집에 사는 사람들이 있다.5월 11일 방송되는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쓰레기 집에서 혼자 살아가는 이 시대 청춘들의 음지 속 비밀을 추적한다 지난해 12월, 경기도 안산의 한 아파트. 할아버지가 혼자 살고 있다는 집에 썩은 냄새가 진동해 경찰이 출동했는데, 현관문을 열자 쓰레기가 천장까지 성벽처럼 쌓여 있었다고 한다. 특수청소업체 관계자가 도착해 가득 쌓인 쓰레기를 반쯤 치우자, 쓰레기 더미 안에서 시신이 발견됐다. 혼자 거주하던 노인이, 자신이 쌓아 올린 쓰레기에 짓눌려 사망한 것이다. 집에서 나온 쓰레기의 양은 무려 10톤에 달했다고 한다. 불필요한 물건까지 강박적으로 수집하는 일부 노인들의 이른바 ‘저장장애 결과물’인 쓰..

(엑스포츠뉴스 서울서부지방법원, 이예진 기자) 방송인 박수홍이 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된 형수 이모씨와의 공판에 증인으로 출석했다. 10일 오후 2시 박수홍은 자신의 형수 이모씨의 정보통신망이용촉진및정보보호등에관한법률위반(명예훼손) 혐의 세 번째 공판에 증인으로 법정에 섰다. 박수홍 측은 세번째 공판 비공개 신청과 신변보호 요청서를 제출했던 바, 이날 취재진 앞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은 채 법정 안으로 들어갔다. 별도의 입장 표명은 없었다. 앞서 9일 박수홍 법률 대리를 맡고 있는 노종언 변호사는 엑스포츠뉴스에 "비공개를 요청한 만큼, 별도의 입장표명은 없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비공개 허부는 당일 재판장이 결정하는데, 재판장은 박수홍 측의 비공개 신문 요청을 받아들였다. 형수 이모 씨 측은 비공개 신문을 원..

/사진=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 남편의 외도에 상처받은 사연자가 보살들에 고민을 털어놓는다.13일 방송되는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266회에서는 남편을 향한 상처와 그리움을 떨치고 싶은 30년 차 트로트 가수 사연자가 찾아온다. 이날 사연자는 "남편은 일류난봉꾼"이라며 고민을 털어놓기 시작한다. 남편이 10년 전 스스로 생을 마감했고, 그간 남편에게 받은 상처들로 '잘됐다' 싶은 마음이었지만, 어느 날 기타리스트인 딸이 작곡한 노래를 듣고 가족들 마음에 남은 상처와 그리움을 떨치고 싶다고 전한다. 이에 서장훈은 어떻게 만나게 되었는지 궁금해한다. 사연자는 차분히 자신의 어린 시절 이야기를 털어놓는다. 어린 나이에 세상을 떠나버린 가족들로 인해 우울증까지 앓았..

이정후. /사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구단 공식 SNS이정후. /AFPBBNews=뉴스1 "이정후! 자부심을 가져, 잘하고 있다."타율 0.262, OPS(출루율+장타율) 0.641. 몸값을 생각한다면 돈값을 못한다고도 볼 수 있는 성적이다. 하지만 이정후(26·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를 향한 구단과 미국 현지 언론의 신뢰와 애정은 변함이 없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9일(한국시간) 30개 팀 담당 기자들에게 구단마다 2024시즌 현재까지 진행된 것 중 가장 놀라운 지점을 꼽아보도록 했다. MLB.com의 샌프란시스코 담당 기자 마리아 과르다도는 "부진한 공격력"을 언급했다. 과르다도는 "샌프란시스코는 이정후, 맷 채프먼, 호르헤 솔레어를 FA로 영입하면서 타선의 화력이 한층 높아질 ..

박찬대 민주당 원내대표 발언“비싼 집이라도 실거주 1주택이면 과세 대상에서 빠져야”국민일보 DB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실거주용 1주택자에 한해서는 종합부동산세(종부세)를 부과하지 않겠다는 구상을 내놓으며 ‘1주택자 종부세 폐지론’이 정치권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10일 정치권에 따르면 박 원내대표는 전날 언론 인터뷰에서 종부세와 관련해 “아무리 비싼 집이라도 1주택이고, 실제 거주한다면 과세 대상에서 빠져야 한다”고 밝혔다. 앞서 문재인 정부는 종부세 세율과 공시가격 현실화율(시세 대비 공시가격 비율)을 올려 실거주 1주택자까지 종부세 부담을 지는 정책을 펼쳤다. 이를 두고 실거주자 사이에서는 “집값을 내가 올린 것도 아닌데 왜 세금을 올리느냐”는 반발이 터져 나왔다. 박 원내대표의 구상은 세제를..

제6공화국 출범 이후 역대 대통령 취임 2주년 지지도. 한국갤럽 갈무리취임 2주년을 맞은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24%로 최저 수준이란 여론조사 결과가 10일 나왔다. 제6공화국 출범 이후 역대 대통령의 취임 2주년 지지율 중 가장 낮은 수치다. 한국갤럽이 지난 7∼9일 전국 유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직무 수행 긍정 평가는 24%로 나타났다. 취임 후 최저치인 23%를 기록한 총선 직후 조사(4월 셋째주)에서 1%포인트(p) 올랐지만, 직전인 4월 넷째 주 조사와는 같은 수준이다. 부정 평가는 67%로, 직전 조사보다 2%p 늘었다. 긍정 평가 이유는 ‘외교’(11%), ‘의대 정원 확대’(7%), ‘경제/민생’, ‘주관/소신’(이상 5%), ‘열심히 한다/최선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