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고인’ 당선자만 21명…‘자녀 입시비리 의혹’ 조국, 대법원 판단 연내 전망 ‘불법 대출·재산 축소 신고’ 양문석. ‘막말’ 김준혁 등 무더기 수사 선상에 (시사저널=김현지 기자) 22대 국회의원 당선자 21명이 의정활동 시작과 동시에 재판을 받는 것으로 파악됐다. 하급심에서 이미 당선 무효형을 선고받고 당선된 사례도 있다. 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 공직선거법 위반 의혹으로 고발당한 당선자도 여럿이다. 검찰·경찰이 총선 과정에서 입건한 선거사범만 2000명이 넘는다. 선거범죄는 선거일 후 6개월이면 공소시효가 완성된다. 오는 10월까지는 수사선상에 오르지 않은 당선자도 의원직 박탈 가능성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는 뜻이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 ⓒ연합뉴스·시사저널 이종현 10월까진 ..
'김만배 인터뷰' 보도 전후 메시지 제시…신학림 "파괴적 타이밍 고려" 尹명예훼손 의혹 수사 중 이례적 법정 증인신문…증거 공개 놓고 설전도 성명 발표하는 김용진 대표 (서울=연합뉴스) 서대연 기자 = 김용진 뉴스타파 대표가 14일 오전 14일 오전서울 중구 뉴스타파 앞에서 검찰 압수수색 관련 성명을 발표하고 있다. 2023.9.14 dwise@yna.co.kr (서울=연합뉴스) 이보배 조다운 기자 = 지난 대선 직전 이른바 '김만배 허위 인터뷰' 보도에 관여한 뉴스타파 구성원들이 보도를 전후해 윤석열 대통령을 겨냥한 발언을 주고받은 정황을 검찰이 법정에서 공개했다. 검찰은 신학림 전 뉴스타파 전문위원이 보도 시점과 관련해 "폭발적이고 파괴적인 타이밍을 고려한 것"이라고 언급했다고도 밝혔다. 서울중앙지검..
의협 "사전에 교육여건 확인 안 했다는 반증…전면 재검토해야" 의대 교수들 "정원 줄어도 사직서 제출·진료축소 철회 없을 것" 전공의들 "증원 규모, 500명으로 줄어도 돌아갈 가능성 없다" 의대 증원관련 정부 입장 설명하는 한덕수 총리 (서울=연합뉴스) 황광모 기자 (서울=연합뉴스) 성서호 서혜림 오진송 권지현 기자 = 정부가 의대 증원 규모를 최대 절반까지 자율적으로 조정하게 해달라는 국립대 총장들의 건의를 받아들였지만, 의사들은 일제히 "수용 불가"의 목소리를 냈다. 단순히 증원 규모를 줄이는 게 아니라 '원점 재검토', 즉 의대 증원의 전면 백지화를 받아들여야만 전공의들이 복귀할 것이라는 얘기다. 이번 국면에서 가장 먼저 의사 가운을 벗은 전공의들은 "최대 50%까지만 복귀해도 되는 거냐"고 꼬집..
유영재 아나운서 / 사진=뉴스엔DB [뉴스엔 이슬기 기자] 배우 선우은숙과 이혼 후, 각종 논란에 휩싸인 유영재 아나운서가 진행 중인 라디오에서 하차한다. 오는 19일 생방송과 21일 녹음 방송까지 진행할 예정. 경인방송은 4월 18일 "배우 선우은숙과 이혼한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유영재가 경인방송에서 방송되는 '유영재의 라디오쇼' 프로그램에서 자진 하차합니다"라고 보도했다. 유영재는 "그동안 의혹에 대한 사실관계를 떠나 더 이상 방송을 진행하기가 어렵게 됐다"는 말과 함께 "그동안 애청해주신 청취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전했다고. 최근 선우은숙과 유영재는 재혼 1년 반 만에 이혼 소식을 알렸다. 선우은숙 소속사는 이혼 사유로 성격 차이를 언급했다. 그러나 이후 유영재가 선우은숙과 결혼 전 다른 여성과 사..
사진 KBS 방송화면 캡처 처음 본 여성에 성폭행을 시도하고 이를 막은 남자친구를 흉기로 찔러 살해하려 한 20대 남성이 항소심 공판에서 "평생 죄인으로 잘못을 잊지 않고 반성하며 살아가겠다"고 사죄했다. 대구고법 제1형사부(고법판사 정성욱)는 지난 18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강간 등 살인) 등 혐의로 구속 기소된A씨의 항소심 결심 공판을 진행했다. 1심은 A씨에게 징역 50년을 선고한 바 있다. 이에 재판부는 지난 공판 기일에 피해자 상태, 치료 경과 등을 포함한 양형 조사를 결정했다. 양형 조사 결과 범행으로 손목의 신경이 손상된 여성 피해자 B씨(20대)는 왼손이 여전히 손끝 감각, 느낌이 잘 없었고 저림 현상이 있었으며, 합의 의사가 전혀 없었다. B씨의 남자친구인 C씨(20..
[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바람의 손자' 이정후(25·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멀티히트를 작렬했다. 샌프란시스코는 이정후의 안타로 기회를 잡고 득점을 올리며 승리를 따냈다. 이정후는 1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오라클파크에서 열린 2024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경기에 1번타자 겸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연합뉴스 AFP 이로써 이정후의 올 시즌 타율은 종전 0.270에서 0.282(78타수 22안타)로 올라섰다.' 이정후는 1회말 선두타자로 나서 우완 선발투수 라인 넬슨의 2구 바깥쪽으로 형성된 체인지업을 공략했다. 빗맞은 타구였지만 절묘하게 유격수 앞으로 흘렀고 발 빠른 이정후가 1루에 먼저 들어갔다. 이 ..